4년 넘게 친 테니스

안녕하세요. 테니스 애호가 ‘소화기’입니다.

2021년 2월 처음으로 라켓을 잡고 지금까지 좌절과 환희를 교차로 느끼며 테니스를 치고 있답니다.

본래 활동하던 클럽이 없어져서 지금은 타 클럽 게스트 및 연습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많지는 않아 고르고 고른 세 가지를 올려봅니다.

마지막 사진은 저입니다. 요즘은 실내에서도 체계적인 교정 레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은 야외 코트가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과거부터 구기종목 하나는 오래 해보고 싶어서 풋살을 했었는데, 공을 차야 하는데 사람이 차이는 현실에

좌절하고 놀던 중 테니스를 만나 지금까지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있답니다.

“테니스의 효능”

1. 유산소와 근육 운동 동시에 가능

2. 운동 끝나면 없던 입맛이 살아남(특히 맥주가 맛있어짐)

3. 실력 향상을 확인했을 때 카타르시스가 미침

4.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교분을 쌓을 수 있음

5. 가족 운동으로도 매우 좋음

6. 예쁘고 멋진 테니스 옷과 라켓 소유 가능

“테니스의 단점”

재능러의 실력 앞에 좌절 / 슬럼프 오면 화남 / 무리한 움직임으로 인한 부상 위험(엘보우 및 기타)

평생운동으로 가져갈 생각이기에, 게임의 승패보다는 ‘이 운동을 한다’는 순간에 늘 집중하려 합니다.

하지만 막상 게임에 들어가서는 승부에 대한 집착 역시 지울 길 없습니다.

방장님도 라켓을 잡아보지 않으시렵니까?

<말년을 건강하게>에서 킥복싱 수련자와 호각으로 다툰 운동신경이면 레슨 받으시고 코트 위에서도 꽤 강할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