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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렵니까?
저는 이번에 친구와 해외여행을 처음 가게 되었는데요.
저의 8년지기 친구가 회사일로 인해 죽어가면서 회사에 들어가기 전에 무조건 시간내서 놀러다니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와 방콕으로 8박 9일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 여행의 테마 🎆
딱히 없습니다.
말하자면 걸스나잇입니다.
💛 동행인 💛
02년생 여자 둘
📣 주의할 점 & 제일 신경 써야 할 점📣
1. 너무 빡빡투어 안됨(고속 노화식단으로 인해 체력 할아버지임)
(사진출처:https://chimhaha.net/stream_fanart/10849)
2. 매일 마사지 필요(이유는 이하동문)
3. 동선이 깔끔해야 함(효율충)
4. 힙한 곳 가고 싶어요
5. 이색적인 체험 좋아요
🚠 꼭 먹고 싶은 음식 + 꼭 가야할 장소 🚠
1. 팟타이
2. 매일매일 맹고
3. 백종원 갈비국수
4. 딤섬
5. 사원(왓 어쩌구)
6. 루프탑 바
7. 라이브 카페
😎 여행 루트 😎
DAY 1
첫날 방콕 도착이 저녁 9시여서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가서 좀 쉬고 야식 먹고 자자 라는 러프한 계획을 세워서 뭐 없습니다.
DAY2
빨간 동그라미는 식당이나 카페
보라색 동그라미는 관광지입니다.
느지막이 일어나서 헬로우 싯 다운 이라는 음식점에서 팟타이를 먹으려고 합니다.
(준빈쿤 지구마불에서 팟타이 먹은 거 통편집 당했다고 그랬는데 팟타이 추천 가능할까요?)
(사진출처:https://blog.naver.com/sobaebae/223399707709)
점심 먹고 왓 포, 왓 아룬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방콕 시내에서 노는 만큼 다들 가는 사원은 가봐야 하걸랑요
(사진출처 : Into Asia)
돌아다니다가 동남아에 온 이유인 과일 특히 맹고를 먹으러 갈 겁니다.
저녁은 촘 아룬
뷰가 아주 좋다고 알려진 레스토랑입니다.
(사진출처 : 트리플 https://triple.guide/restaurants/7645b6fa-bb03-4768-9fe1-d08cfee11d08)
다음은 왕궁, 카오산 로드에 갈 예정입니다.
에메랄드 불상이나 금으로 된 건축물들이 유-메한 왕궁입니다.
카오산로드에서는 야시장이나 마사지를 받는다던가 길거리 음식을 먹어보려고 추가했습니다.
마비노기 철면수심님 짜장자국처럼 팔에 헤나 받아서 잠실 영주의 뜻를 계승하는 것도 도전해볼까 합니다.
DAY 3
친구는 직장인이지만 저는 아직 학생이라 저의 지갑 사정에 맞춰 하루만 좋은 숙소에서 묵기로 하였기 때문에
이 날은 호텔 옮기고 하루종일 숙소에서 즐기기 할 겁니다.
조식도 포함해서 예약했기 때문에 아주 기대가 됩니다.
옮기기 전 점심 식사를 해야 해서 차이나타운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HAGOW Yaowarat 에 가면 디무서무(딤섬)
너무 기대되요 딤섬 체고..
점심 후 디-쟈트 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Ba Hao로 이동합니다.
여기선 푸딩을 먹을 겁니다. 푸딩.. 최고
그리고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서둘러 1분 1초라도 더 오래 있기 위해서 이동 후 늘어지게 누워있을 겁니다. 푸하하
DAY 4
호텔을 옮기고 한국에서 하던거나 다름없이 먹고 카페가고 쇼핑가고를 할 예정입니다.
맨날 만나면 하는건데 왜 태국에서도 하는 걸까요?
근데 아는게 없어서 맨날 하던거 해야합니다.
점심은 국수입니다.
타이어맨들의 인정을 받은 음식점이라고 하여 조금 기대가 됩니다.
백종원 아저씨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도 소개된 곳이라 더 기대가 되네요.
(사진출처 : Sungkeun Pae)
(사진출처 : DOOHO MAENG)
아이콘 시암에 가서 쇼핑을 할 예정입니다.
카페는 스타벅스로-
방장 대만가서 관우컵 사오신거에서 영감받아 저도 여기서 특이한 컵이 있으면 사올까 합니다.
여기도 쇼핑 목적으로 넣은 목적지입니다.
DAY 5
룸피니 공원
검색해보니까 여기서 요가나 뭐 운동들을 한다고 그래서 먹기만 할게 아니라 몸도 움직여볼까 라는 생각으로 넣은..ㅎ
그리고 이 근처에 태국의 명문 대학교가 있다고 해서 함 가볼 생각입니다.
태국 대학은 어떤가~
점심 식당은 Mother May I Kitchen 입니다.
이렇게 생겼는데 제가 한국에서는 이렇게 생긴 레스토랑에는 늘 인싸들이 많아서 잘 안가는데
여행 간 김에.. 함 트라이 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음식도 맛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웨어하우스 30 젊은 미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해놓은 곳이라고 하는데 태국 미술은 어떨까 궁금해서 선택했습니다.
뭐가 없어서 볼게 없다는 얘기가 있던데 흠 없어도 뭐 망고 먹으면 되죠.
여기서부터 슬슬 위기입니다.
어딜가야할지.. 허허허ㅓ허허허허
DAY 6
(사진출처 : เสวย เทอร์มินอล 21 อโศก)
해산물도 먹고 싶기 때무네~
검색해보니 대부분 모든 메뉴가 맛있다고 해서 눈 감고 시켜보기나 해볼까 싶습니다.
많이 먹고 좀 움직이기 위해서 에까마이 거리에 구경 & 소화 가기로 했습니다.
(링크는 에까마이 거리라고 검색하니까 안나와서 대충 넣었습니다.)
방콕에서 골목 산책으로 많은 추천을 받았습니다.
여기도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친구 포토그래퍼 해줄 거 같습니다.
여기도 백종원 선생님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 소개된 음식점입니다.
(사진출처 : https://blog.naver.com/hyo_vly/221528784979)
DAY 7
7일 시작은 짜뚜짝 시장입니다.
서칭해보니 물건 살거면 여기서 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동남아 하면 시장이니께 시장 또 가봅니다.
근데 여기 주말시장이라 월,화 제외하고 열긴 하는데
저희가 가려고 계획한 수요일은 일부만 연다고 하여 계획이 수정될 예정이지만? 그래도 일단 7일차에 넣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람부뜨리 로드 입니다.
(사진출처 : https://news.nate.com/view/20231209n02426)
이 사진만 보면 방장님이 에버랜드 선에서 대체 가능이라고 할 거 같네요.
밥! 중요한 밥은 크루아 폰 라마이
외관은 앞서 올린 사진들과 별 차이를 못 느끼겠지만 아무튼 태국식 울면 랏나를 파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이 곳도 빽! 아저씨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소개된 음식점입니다.
전 한국에서 울면을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태국의 울면을 먼저 먹게 생겼네요.
아~ 뱀
현대미술관 MOCA
외관에 무슨 솔방울같은 구조물이 있는데 이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유명한지도 모르겠지만 사진 검색하면 이 구조물이 제일 많이 나오네요.
친구는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8박 9일이라 시간이 많으니 이곳저곳 가보자는 제안에 넣게된 목적지입니다.
(사진출처 : Youngkyo Suh)
DAY 8
점심은 짜런쌩 실롬
이곳도 백선생님의 소개로 추가한 카오카무 맛집이라고 합니다.
저랑 제 친구가 족발을 안먹는데 친구가 여길 가자고 추가한 걸 보니 여행이니까 도전해볼 심산인가 봅니다.
(사진출처 : 맨블 MANVEL)
다음은 어섬션 성당입니다.
태국하면 사원만 떠올라서 성당도 있다기에 왜 신기해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여긴 사니즈 방콕 카페입니다.
외관에서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데 동시에 예뻐서 친구가 좋아하겠다 싶어 넣었습니다.
(사진출처 : Sarnies Bangkok)
대전인인데 뭔가뭔가 왠지 모르겠지만 성심당이 떠올라서 맘에 들었습니다.
바질 아메리카노라는게 있던데 아메리카노를 못마셔서 친구한테 마셔보라고 하고 후기나 들을 예정입니다.
성심당 주니어라 디저트에 좀 까다로운 편인데 기대가 됩니다.
DAY 9
9일차가 되니까 진짜 생각이 안납니다.
갔던 곳 가야할지 아니면 새로운 곳을 또 물색해야 할지 아니면 호텔에 수영장도 있는데 그냥 머물지.
제가 통천님과 곽튜브님의 다이어트 먹방을 정말 좋아하는데 두 분의 혜안에 기대해봅니다ㅎ
하루종일 먹을 수 있습니다.
쓰고보니 엄청 기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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