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이후로 처음 떠나는 신랑과 해외여행

18년도 봄에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지를 도쿄로 잡았드랬죠

둘 다 물놀이도 안좋아해, 더운것도 싫어해, 휴양지 스타일도 아닌지라

세미덕후 부부+디즈니 러버에게 딱 맞는 일본으로 가자 해서

그냥 짧막하게 평범한 도쿄여행 같은 신혼여행을 즐기고 왔더니만

다음해에 코로나가 터지고 말았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일본 도시란 도시는 다 돌고올걸!!!!!

이래저래 코로나 끝나고도 여유가 없어서 신랑이랑은 국내 여행만 쫌쫌따리 다녔어요

(작년에 싱가포르를 갔었지만.. 그땐 신랑없이 친정식구들이랑 따흑..)

이번에 작은 목돈이 생겼는데 마침 결혼기념일까지 날짜가

어찌 저찌 맞게 되어 일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오사카로 갑니다.

제 첫 해외여행이자 구남친(현남편)과 처음 갔던 해외여행지가 오사카여서 감회가 새로워요!

오사카 자체는 거의 10년만에 가네요!

요 이벤트 참여 기간 마감날짜가 여행 기간 거의 임박이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혹쉬~~~라도 여행중에라도 방송을 보게된다면… 제 계획서가 방송에 탄다면 즉.시. 계획수정 하게될지도..?

아무튼간에 J인척하고 짜본 나름의 여행 계획서 한번 제출해봅니다.

짜본다고 짜둔 일정표인데 뭔가 빠지지 않았습니까?

맞습니다.. 음식점이 없어요

사실 음식점 리스트도 찾아볼까 하다가

저희 부부에게 제일 중요한것은 ‘웨이팅이 없는 식당 & 예약제 식당이 아닌 곳’ 인것이죠!

그러다보니 음식점을 고르지 못했어요…

괜히 음식점까지 일정 짜서 갔는데 웨이팅 있을까봐요!!!!

그래도 음식 실패는 하고싶지 않은 욕심이 있어요

일본에서 웨이팅 = 맛집 이라는건 알고 있지만..

웨이팅 없이 맛난곳 찾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기왕 오사카에 갔으니 먹고싶은 음식은 당근 있단 말이죠!

장어덮밥 / 타코야키 / 야키니꾸 / 야키소바&오코노미야끼 / 쿠시카츠

정도인데.. 이 중 현지에서 안먹어본 음식은 야키니꾸(우설!),장어덮밥, 쿠시카츠 네요!

이 중 제일 먹고싶은건 1. 장어덮밥 2.야키니꾸 입니다!!!

일정 루트 중 근처에 맛도리도리 장어덮밥집이 있길 바라고 있어요

꼭 가야할 장소는 USJ라 하루 통으로 넣어놨으니 패스!

다른 장소들중에 꼭 가고싶은곳은 동물원…?

둘 다 동물원을 너무 좋아해요! 아쿠아리움도 좋아하지만

가이유칸은 가봤으니 이번엔 새로운 곳을 가보고싶어 덴노지동물원을 일정에 넣어두긴 했습니다!

그럼 이만 끝으로

침방장님, 곽튜브님, 통닭천사님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