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또는 배당주 ETF를 투자하시는 분들은 거품이 끼지 않고, 안정적인 실적으로 정당하게 배당과 주가가 오르는 기업을 선별하는 로직이 마음에 드셔서 선택하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실제로 각 기업들의 실적이 큰 하락 없이 꾸준히 우상향 한 기업들은 정말로 하락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까요?
심심해서 미국의 모든 기업을 선별해봤습니다.
1. 핀비즈 사이트에서 1차 선별
(조건: EPS가 5년 평균 10% 이상 성장 / 애널리스트가 향후 5년동안 EPS가 평균 10% 이상 성장한다고 의견 제시)
선별 기업 결과 : 5000개 기업 중, 총 474개 기업 선별,,,,
2. 매크로 트랜드 사이트에서 2차 선별 (최소 10년 이상동안 매출,EPS가 꾸준히 우상향 하였으며, 큰 굴곡이 없었을 것)
선별 기업 : 총 12개 기업
3.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 사이트에서 결과 검색
(닷컴버블 당시 상황도 보고싶어서, 2004년 이후 상장 기업인 DPZ,LII,MA,MPWR 제거)
결과 :
① 1995년 9월 ~ 2024년 8월까지 총 28년 11개월 동안, 연평균 25.2% 수익
② S&P500 (연평균 10.2%)대비 연평균 15% 추가 수익
그런데 제가 알고 싶은건 수익률이 아니죠.
S&P500 지수의 약세장 상황 속에서 실적이 좋았던 기업들이 어땠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닷컴버블, 금융위기, 무역분쟁, 최근 인플레이션 사태 등 거의 모든 구간에서 하락폭이 차별되게 적거나,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결론 : 정당한 실적의 증가를 통한 정당한 주가, 배당 성장을 원하셔서 SCHD를 투자하시는 분이라면, 그 로직은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주의 사항 : 이 글은 실적이 좋았던 기업을 확인하는 것이므로, 전략이랄게 없는 단순 역사 확인 입니다.
ETF의 로직 혹은 투자자의 목표점이 무었인지 확인하는 글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