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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마전무
04.02
BEST
기준이 높고 서로에게 기대하는 바가 확실한 사회.
그 탓에 서로의 기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고 타협이 없는 사회.
내 기준이 다른 사람에겐 숨막힐 정도로 까다롭거나, 반대로 너무 널널해서 무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자체를 잘 안하는 사람들.
다들 기본 이상의 도덕관을 탑재하고 있어서 생기는 갈등들.
자신도 못 지키는 기준을 절대적 기준처럼 착각하는 도덕적 환상이 만드는 갈등들.
나리미
04.02
BEST
따듯하다가도 늘 화낼곳이 필요한 이중적인 사람들..
나리미
04.02
BEST
따듯하다가도 늘 화낼곳이 필요한 이중적인 사람들..
한교동
04.02
다들 열정이 많아서 그래 열정이...
색마전무
04.02
BEST
기준이 높고 서로에게 기대하는 바가 확실한 사회.
그 탓에 서로의 기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고 타협이 없는 사회.
내 기준이 다른 사람에겐 숨막힐 정도로 까다롭거나, 반대로 너무 널널해서 무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자체를 잘 안하는 사람들.
다들 기본 이상의 도덕관을 탑재하고 있어서 생기는 갈등들.
자신도 못 지키는 기준을 절대적 기준처럼 착각하는 도덕적 환상이 만드는 갈등들.
뚜자서
04.02
한국 유학을 연구한 일본 학자 오구라 기조의 책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도 이 입장인데, 성리학이 '보편적인 도덕적 질서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한 사상이다보니 그게 현대 한국사회에서도 도덕 쟁탈전으로 나타난다고 추측하더군요.
XEROS
04.03
런던 사는데, 시티 메트로폴리탄 라인 이런 데는 기차처럼 둘둘씩 마주 보게 돼 있는데요. 저번 선거 때 모 후보가 그런 것처럼 발을 반대편에 얹는 사람들을 정말 매번 보는데, 왜 고쳐줘야 할 거 같고 짜증이 나는 건지 모르겠어욬ㅋㅋㅋ 문득 왜 나는 짜증이 날까 반성도 드는 한편, 아니 왜 다른 사람 배려를 안 하지, 짜증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한 ㅋㅋㅋ
오니솝터
04.02
'도덕 쟁탈전을 연기하는 극장'이랑 어떻게 보면 비슷한 맥락인데 나름 훈훈하게 표현돼서 좋네요
회원님
04.02
사람들이 여유가없어 여유가,,
♨재배맨
04.02
볼 때마다 내일주게?! 에서 웃어버림
용마산산군
04.02
과장 좀 보태서 지하자원 없이 철기시대에서 70년만에 세계 10위권 선진국이 됐는데 사람들이 정상이면 그게 더 이상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쫄면수심
04.02
마! 몇 살이야! - 경상도
내일주게?- 충청도 ㅋㅋㅋㅋㅋ
봇치지뭐
04.02
할껀해야제
에이보르
04.03
저 분 잘못 알고 올리셨네. 이젠 남 도와주지도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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