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시건 방금 가위눌림..무서운데 저만 무서울지도?

제가 옆으로 누운 상태로 핸드폰 하다가 잠들엇는데용 

카리나 여신님이랑 하하호호 즐겁게 얘기하는 행복한 꿈을 꾸고잇엇습니당

근데 갑자기 카리나 여신님이 정색하더니 세상이 어둠으로 변하지 뭐에용

그러더니 옛날에 살던 동네로 순간이동되는게 아닙니까 참나… 짜증나서 다시 집으로 가려는데 회색피부 할아버지(?)가 저한테 알수없는 말로 뭐라 하시는거에요 (방금 이거 쓰는데 온몸에 소름돋음ㄷㄷ)

그냥 무시하고 다시 갈길가랴고하는데 앞에 콘크리트랑 철근, 잡다한 모래 큰주머니가 집앞까지 쌓여잇길래(몇년전에 집 재개발때문에 이사햇음ㄷㄷ..)

다시 돌아가려고 뒤돌앗는데 그 회색피부 할아버지가 바로 앞에 잇는거에요ㄷㄷ

갑자기 몸 굳은채 불꺼진 방안에 옆으로 누운 저와 카리나 유튭영상이 켜져잇는 눈부신 폰이 보이더라고용 여기서 느꼇죠 와 대박 이거 가위눌림이다..!

갑자기 주위에 정체모를 그림자가 수십명 잇는거같고 뭔 이상한 벨소리가 울리면서 이불 안에서 뭔가가 오른쪽 허벅지랑 중요부위를 아주 쌔게 쥐어짜는거아닙니까 소름돋고 개무서워서 사자후로 “으아아아악!!!!” 질럿는데 아빠가 갑자기 뿅~ 나타나서 왜그러냐고 말하길래 제가 “빨리 불좀켜쥬ㅓ!! 불좀!!”이라고 말하고

(옛날에 미친 고블린이랑 pvp하다가 칼맞는 꿈꾸고 소리지르다가 엄마가 깨워준적도 있음) 

“아..살앗다”라고 안도하는 순간 갑자기 이상한 말로 중얼거리는 회색피부 할아버지가 깝툭튀…(개지릴뻔햇네용ㄹㅇ 미친 할아방)

바로 벌떡 입에서 육두문자 나오면서 잠에서 깻습니다ㄷㄷ

얼마만에 가위눌림인지 완전 스릴만점이엇습니당

회색피부 할아버지 정체는 뭘까용?

설마 케인님?

설마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위눌리고잇는건 아니겟죵?

글 등록하고 핸폰 내리는 순간 회색피부 할아버지가 뿅 나타나는건 아니겟죵?

30대 아재인데 무서워서 잠이 안와용 미친 회색피부 할아방탱이 주겨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