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는네이버,후기는나

퇴마록 다음 세대라 소설은 본 적이 없었는데
기대하는 사람이 있어서 같이 보고 왔어요.
그리고 예고편 봤을 때 애니메이션 때깔이 괜찮더라구요. 한국에서 아케인 급 퀄리티가..? 하는 생각에 호감이 갔습니다.
원작을 모르다 보니 캐릭터의 서사 파편들이 나열되는 부분은 좀 루즈해지는 감도 있었지만 연출들이 좋아서 원작을 보고 싶은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여튼 각 캐릭터의 설명과 떡밥들을 던져주면서도, 한 에피소드의 기승전결은 액션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돼서 찝찝함은 없는 시작편이었습니다.
이건 시리즈물 가야지~ 라는 느낌?
원작 아는 사람이 말하는 걸 들어보니 일부러 신부님 덩치도 버프하고 주먹질도 시키고 해서, 약간 퇴마 히어로 액션물 방향으로 간 것 같더라구요. 훌륭한 액션 시리즈물의 잠재성이 보입니다.
사실 제가 무섭거나 어두운 작품 안 봐서 이것도 중간중간 마괴들이 무섭긴 했어요 ㄲㄲ
왠지 태국 같은 데서 좋아할 것 같더군요.
마지막으로 남도형 성우님 반가웠습니다.
생방 때 언급하셨던 걸 까먹고 있었는데 뭔가 익숙한 목소리다 싶더니 들을수록 알겠더라구요.
아케인 제이스 때는 목소리가 그렇게까지 낮지 못했던 거 같은데 이번 퇴마록에서는 딱 멋있게 낮아지셨어요. 액션 남주 스따일!
간지나는 연기 잘 봤습니다.
모든 성우분들이 참 잘하신다는.
넷플릭스는 당장 퇴마록 판권에 투자하여 후속편 시리즈물을 제작하라..!
댓글
iㅅi
03.01
12세치고 많이 잔인하고 공포스럽더라고요. 그래서 분량이 짧은 게 아쉬웠습니다
하깨팔이
03.01
아 12세였어요? 와 요새 중학생 친구들 대단하네.. 근데 얼마 전에 중학생 자녀들이랑 재밌게 보고 왔다는 후기도 봤던 거 같긴 합니다. ㄷㄷ슨~
무플방지위원회수석연구원
03.06
오... 전 12세 이용물이라 어중간하게 수위를 조절했나 싶었는데...
무플방지위원회수석연구원
03.06
국내편 다시 읽는 게 더 나았지만... 단점이 있는 만큼 장점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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