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일본 드라마가 당길 때가 있음.
특유의 저예산 느낌이 물씬 풍기는 형사물과 일상물,
작업할 때 BGM처럼 듣기 좋음.
요즘 넷플릭스에서 [HOT SPOT]이라는 일본 시리즈 보고 있음.
일본 콘텐츠 특유의 결을 살리면서도 소소한 상상력이 더해짐.
색다른 느낌을 원하는 시청자들에게 딱일 듯.
배경은 후지산 근처의 어느 마을.
판타지+일상 드라마인데,
전개 속도 빠르지 않음.
웃음 포인트에서 문화적 차이 느낄 수도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 있음.
이유는 인물 설정이 자세하고 담백해서.
특별한 능력이나 극적인 매력이 없어도,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음.
잔잔하지만 특별한 넷플릭스 시리즈 [HOT SPOT],
오늘 한번 누려보는 건 어떰?
혹시 모름.
우리 주위에도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숨어 있을지도.
댓글
iㅅi
02.26
오 추천 고마워요
coffeenap
02.27
호텔이나 후지산 배경의 출근길 등 곳곳의 촬영 색감이나 영상미도 좋고 소소한 개그코드가 저랑 잘 맞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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