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위태로운 사람을 사랑하게 됐다고
느꼈을 때는 이미 조금 늦어버렸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세계에 숨어버리면
난 네 뒤에서 혼자 버텨야만 해
우리 멀리 떠날까
낯선 거리 아무도 너를 모르는 길 위에 서서
전부 벗어버릴까
억지로 네 어깨에 끼워 맞춰진
맞지도 않는 이 옷을
마음은 마치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걸
붙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이
별 것도 아닌 일들에 흔들려
비틀거린 순간 음
네가 불을 삼킨 사람처럼 아파했단 걸
느꼈을 때는 이미 많이 늦어버렸지
마치 덩굴처럼 너에게 온통 엉켜버린 난
이제 너와 날 따로 여기지 못해
우리 멀리 떠날까
낯선 거리 아무도 너를 모르는 길 위에 서서
전부 벗어버릴까
억지로 네 어깨에 끼워 맞춰진
맞지도 않는 이 옷을
우리는 마치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걸
붙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이
별 것도 아닌 일들에 흔들려
비틀거린 순간 음
내 곁에 누워줄래
너는 너무 오래 서 있었지
줄 세워지고 틀에 맞춰진
누구도 원한 적 없는
이 바보 같은 그림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되돌려줘
우리는 마치 도미노처럼 곁에 있는 걸
붙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이
별 것도 아닌 일들에 흔들려
비틀거린 순간 휘청대는 순간
너 쓰러지는 순간
널 안을게
댓글
침은착한맨
02.18



전체게시글 전체글
스테이플러 아트
10
(*정답드래그*) 2025.02.18 꼬들 꼬오오오오들
10
도미노
1
참치의 일침
19
윙 WING - Dopamine
야가미 준코 八神純子 - 해질녘의 BAY CITY 黄昏のBAY CITY
코스모스 COSMOS - Hoppy Pampy
역사는 춤춘다 歴史は踊る - 파라노이아 パラノイア
전국 블레이드 (텐가이) 戦国ブレード Tengai 1996
4
꼬리로 표현되는 아쉬움
13
[추천] 클라이브 바커 - 피의 책
요네쿠라 치히로 米倉千尋 - 폭풍 속에서 빛나줘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OP)
1
[추천] 니헤이 츠토무 - 시도니아의 기사
[추천] 예지 스콜리모프스키 - 당나귀 EO
미라클 팬아트 400일 달성
23
2억년을 너의 옆에서
2
방장이 자주 쓰는 ~해 그래야만 하고<<<이거
2
커피유튜버 안스타님을 초대해주세요
적당히 모은 삑궷츢 인형들
공중파 침착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