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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후기 ( 스포 다수포함)

JEADB
02.15
·
조회 779
: 내머리

요즘 캡틴 아메리카 후기 영상이 많이 올라오는데 그걸보고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안 쓸 수 가 없어서 써봅니다. 분노를 표출할 곳이 필요해서 똥싸고 가는것이니 말투가 중간중간 엇나가도 이해해주길 바라며, 기분 나쁠것 같으면 안보고 지나가시는게 좋을 수 도 있습니다.

 

마블의 신작 캡틴아메리카 솔직히 너무 최악의 영화였습니다. 대통령을 경호 못하는 여자 흑인 경호원인지 비서인지 모를 어떤 인물, 영화 내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고 끝나죠, 차기 블랙위도우로 추측되는 대통령의 최측근 요원, 아무리 봐도 전투요원으로 설정한것 같은데 무슨 신체조건이 너무 안좋네요 어디서 어린애를 캐스팅 했는지… 일단 여기서부터 왜 이런 인물들을 캐스팅해서 만들었는지 그저 PC주의에 역할 끼워넣기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뭐 물론 영화 자체가 괜찮았다면 이러한 상황은 그저 지나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캡틴아메리카역의 전 팔콘의 액션이 너무 수준 이하 였습니다. 물론 슈퍼혈청을 맞지 않았다는 설정상 기존 스티브로져스 보다 신체적인 스펙이 낮을 수 는 있지만, 그럼에도 전직 특수요원 출신에 윙슈트를 입고 날아다니면서도 몸에 아무런 이상없는 사람인데 , 기본적인 액션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윙슈트를 입고 있기 때문에 순간적인 도약을 활용한 액션 드론을 활용한 수색 및 제압 액션 등 수많은 옵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장비 최소한의 움직임만 활용하는 모습은 너무 별로 였습니다. 격투액션이 여느 스파이 액션보다 못했으며, 예전 마블 시리즈 팔콘의 액션보다도 못한 액션때문에 너무나 큰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좋다고 평가하는 해양에서 펼쳐지는 공중액션은 저는 글쎄… 그걸 볼려고 히어로 영화를 보는건가? 싶었습니다. 그런게 보고 싶다면 탑건 같은 영화를 보는게 훨씬 낫겠죠, 탑건을 봤을때 실제 전투기에 탄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 영화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 일본은 절대 미국에 선제공격 혹은 도발 혹은 반대 입장표명 같은건 절대 할 수 없는 위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영화에서 미국과 대치하는 국가를 일본으로 설정했을까요, 물론 실제 관계에 어떤 영향이 생길 수 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차라리 영국같은 국가를 상대로 설정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상황 자체에 몰입이 전혀 안됐습니다. 이건 그저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과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긴합니다.

 

그리고 결국 중요한 스토리 및 내용은 이게 그래도 맞는건가 싶었습니다. 대통령과 연관성이 있는 빌런 그걸 파해치는과정이 너무 쉽습니다. 사람을 세뇌시키고 필요할때 필요한 명령을 아무런 제약없이 할 수 있는 인물인데, 그동안 연구소 탈출을 전혀 못했다 라고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볼 수 없었는데, 그동안 가만히 뒤에서 하나의 사건만 조종했으며, 그렇게 꽁꽁 숨겨두고 있었는데 영화 내에 서 2대 팔콘으로 나오는 사람에 의해 한번에 위치 파악이 되고 걸리고, 하는게 너무 1차원적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 만나자마자 무슨 돌아갈확률이 몇퍼센트였다 느니 대통령이 뭐라고 했다느니 하는데, 그렇게 술술 불어 대면서 무슨 세상 똑똑한척을 하는건지 그렇다면 아무리 본인이 대통령의 약에 레드헐크로 변할 수 있는 성분을 조금씩 섞는 수를 썼다고 해도, 그렇게 똑똑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자수하러 가는것도 그렇고 그렇게 자수를 할거면 굳이 정보를 알아낸 사람을 죽일 이유가 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레드헐크 대 캡틴 아메리카, 여기 장면을 계속 보면 캡틴아메리카는 본인의 혈정을 안맞은 결정을 후회하는 말을 하면서도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본인의 무력으로는 레드 헐크를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죠, 그렇다면 캡틴이라는 특성을 활용해서 주변의 동료들을 활용한다던가 끈기를 가지고 어디 황페한 곳으로 데려간다던가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로스 대통령의 헐크와 딸에대한 서사는 계속해서 나왔고 결말이 어떻게든 그렇게 신파적인 결말로 끝날것 같다 라는 예상을 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결책이 아닌 그냥 아직 대통령의 마음이 있었다 라는걸로는 영화의 마무리가 쓰레와 같았습니다. 윙슈트를 입고 있는데 헐크 주변을 날아다니면서 원거리 공격도 한번을 하지 않더군요, 그럼 왜 윙슈트를 입는걸까요. 어쨌든 여러모로 마블에서 나온 평작 킬링타임 영화 라는 평가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이건 그냥 시간 아까운 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영화중에 좋았다 ? 그거에 전 동의 못하겠습니다. 저는 차라리 더 마블스의 액션이 훨씬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알잘딸꾹질
02.15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해주시다니.. 그저 인정 또 인정입니다
침착맨의속눈썹다섯가닥
02.15
아싸 돈굳었다~
감사합니당
홍삼맛붕어빵
02.15
초반에 대통령의 딸과 배너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옛날에 했던 헐크가 같은 세계인줄 모르고 봤다가 아 다른 멀티버스인가? 했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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