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7년도에 대학에 입학해, 처음 해외여행을 다녀오며,
싱가폴 면세점에서 구매했던 스와치 아이러니 시계입니다.
이녀석을 차고, 군입대를 하고, 20대를 보냈었는데,
서랍을 뒤지다 한켠에 있던 녀석을 발견하고,
수년만에, 가긴 갈까 조마조마 하며, 배터리를 교체해 봤습니다.

이 녀석은 배터리만 있으면, 시곗방을 가지 않아도,
500원짜리 동전만으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넣으니, 어이가 없을 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시곗바늘이 잘 움직입니다.
심지어 크로노그래프 기능도 문제없이 수행하네요.
구매한지 20년 가까이 지났고,
멈춘지 한참 지나, 동작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새것같은 모습에,
시계의 이름인 "아이러니" 같은 상황을 느꼈습니다.
사실 30대가 지나서 부터는
손목에 거추장스러움을 느껴,
애플워치도 구매하지 않았지만,
여름에는 반팔에 요런녀석 하나
왼팔에 착용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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