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에 닥터 프렌즈분들 나왔을 때 영상인데 이때 보면 방음부스 안에서 하다 보니깐 되게 안락한 느낌을 많이 줌.
왜냐면 양 옆과 뒤가 막혀있어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음. 약간 친척집 놀러가서 어른들은 거실에서 이야기하고
친척 애들이랑은 방에서 모여서 게임하고 수다떠는 느낌? 그리고 뭔가 게스트분들도 편안하고 찐텐이 쉽게 나올 것 같음.

그에 비해 요즘은 진짜 방송 스튜디오에서 하는 느낌이라 너무 딱딱해 보임. 영상 색감도 그렇고… 나만 그럴 수도 있긴 함.


+침철단도 옛날엔 방에서 노는 느낌이었는데 요샌 진짜 온게임넷 촬영온 느낌임
말하다보니 무도 불편충이 돼버렸네 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재밌긴 한데 살짝 딱딱해진 느낌? 하… 그립다 그리워
댓글
무로돌아감
02.10
그런데 예전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땐, 오히려 세로로 길어서 너무 좁고 답답해보인다는 의견이 많았죠. ㅎㅎㅎ
황정민
02.10
아 또 그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하긴 사람마다 다르긴 하죠.
대모산두꺼비
02.10
그럴수잇죠
이병건빵스프
02.10
저는 개인적으로 저기에 밍키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마곡나룻
02.10
말하시기 전엔 몰랐는데 듣고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바라는게 뭔가요
황정민
02.10
생각해보니 그리운점이 맞겠네요
유구미
02.10
공간이 넓어져서 뭔가 전문적인 느낌이 드는듯
배추살땐무도사
02.10
침착맨의 골방 vs. 침착맨의 스튜디오
이 차이인 것 같아요
양끝맞추기
02.10
저도 스튜디오 옮기고 같은 생각했어요 고덕은 골방 느낌이 있어서 좀 더 가까운 느낌으로 좋았긴 한데 지금은 또 침착맨이라는 채널 자체가 엄청 커져버려서 그에 맞는 스튜디오로 잘 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 끔 골방 느낌이 그리울 때가 한번씩 있다는 점~
하깨팔이
02.10
고덕은 어떤 전문가 분들이 오셔도 방구석 무드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그게 반대로 단점이 되기도 했었지요. 지금 방이 스튜디오는 배경 자체가 전문성을 살려줘서 특강이나 초대석 오는 분들의 신뢰도나 깊이감이 올라가고 유치한 소리들을 해도 훨씬 안 짜쳐 보인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개인 방송의 무드는 옅어지는 대신 다양한 초대석에는 더 특화된 것 같아요. 침투부 규모가 커져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제는 누가 오셔도 '이런 누추한 곳에 어찌...' 이런 느낌이 아닐 수 있달까요.
대신 골방 느낌을 특히나 좋아하던 분들은 다른 방송을 찾아가셔야겠지만요. 이사 초창기엔 이런 얘기가 많았는데 이젠 벌써 1년이 지나서 시청자들도 달라진 침투부 콘텐츠/스튜디오에 적응했거나 떠나거나 새로 유입되거나 해서 물갈이도 어느 정도 된 거 같고, 침하하에서도 가끔 예전 영상은 이런 맛이 있었다 정도로 추억하는 분위기가 된 거 같습니다.
유튜브는 옛 영상도 언제든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마크1, 마크2로 업그레이드된 버전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메로로밍
02.10
사실 저도 같은 생각함 ㄷㄷ 먼가 모여서 수다떠는 느낌이라 안락한 느낌이었다묜 지금은 전문방송인 느낌 근데 그 공간 자체에 정들어서 더 그럴수도.., 지금도 정들면 비슷할 것 가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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