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이라 마트에 소갈비가 괜찮은 가격에 있어서, 집에 레드 와인도 그대로 남아서, 감자도 양송이도 있어서 뵈프 부르기뇽을 했습니다.
소갈비를 소금 후추 뿌려 굽고 베이컨과 마늘을 구워 풍미를 올리고 토마토 소스를 넣어 산뜻함을 추가하고 레드 와인을 넣고 졸이고, 소 육수를 넣고 졸여가며 거품을 걷고 월계수 잎으로 잡내를 잡고 먹고 싶은 버섯과 채소를 넣고 마지막에 버터를 넣은 뒤 타임을 올려 향을 냈습니다.
그냥 집에 재료가 있고 마트에 가격이 괜찮아서 한 것치곤 조리 과정이 복잡했는데 그래도 맛을 하나씩 쌓아가는 과정이 재밌었습니다. 요리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해봤으면 싶은 요리였어요. 그에 대한 보답을 주는 맛. 쌓아올린 맛이 배신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 과정보다 감자 퓨레 곱게 하는 게 더 힘들었습니다.
댓글
아기펭귄
02.04
와우 저도 집에서 해보고 싶엇는데.. 아무래도 오븐이 꼭 필요한 요리겟죠?
응재다
02.04
아뇨 저는 공격수 쉐프 레시피 보고 궁중팬 하나로만 했어요!
옾빤상수스타일
02.04
우와 요리가 너무 예뻐요

응재다
02.04
색감 신경 쓴 보람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전체게시글 전체글
돈치치 LA 첫 입성🥳🥳
3
히라타 시호코 平田志穂子 - Signs Of Love (페르소나 4 OST)
새해 특
1
켄드릭라마 그래미 5관왕
2
감동실화) 100년만에 복원된 위스키.jpg
2
[추천] 코이케 타케시 - 레드라인
2
오늘 초대석에서 나오면 재밌을 주제
16
성수의 정체.JPG
4
침둥 2회차 진행이 좋은 이유가
8
[직접그린만화] 내 인생의 페이스 메이커는?.manhwa
5
[추천] 토마스 맥카시, 조시 싱어 - 스포트라이트
1
🎥 최강야구에 요정이 나타났다🧚 아이브 안유진&리즈
1
보그 강해린
6
침둥 2편에서 아쉬웠던점
4
평소 운동을 한 덕분에 괴한들의 침입에서도 무사했음.jpg
1
뼈우재 금연광고도 찍었네 ㄷㄷ
본색을 드러낸 AI.jpg
6
저가요 꿈에서
2
포켓몬으로 알아보는 사자성어
1
갤럭시 버즈 FE vs QCY 멜로버즈 프로 플러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