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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몰 (陷沒)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01.28
·
조회 683

함몰 (陷沒) 
명사  
 

1. 물속이나 땅속에 빠짐.
1. SINKING; COLLAPSE; CAVE-IN: A state of falling beneath the surface of water or ground.
 

🗣️ 용례:
지반의 함몰.
The sinking of the ground.
완전한 함몰.
Complete sinking.
함몰이 되다.
To sink.
홍수 때문에 다리가 완전히 함몰이 되었다.
The flood completely sank the bridge.
지하수가 마르면서 땅이 점점 밑으로 함몰이 되었다.
The ground gradually sank down as the groundwater dried up.
갑작스러운 지반의 함몰로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
The sudden sinking of the ground threw the whole village into chaos.
♔ 이번 폭격으로 도시가 폐허가 되었다면서요?
I heard the bombing destroyed the city.
♕ 네, 이곳 도시는 폭격으로 함몰이 되어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지경입니다.
Yeah, the city was sunk by the bombing, so it's hard to see what it looks like

 

2. 일이나 물건 등이 아주 망가져서 없어짐. 또는 아주 망가뜨려서 없앰.
2. DESTRUCTION; RUIN: A task or an object being so messed up or broken that it becomes useless; or an act of making this happen.


🗣️ 용례:
가치의 함몰.
Depreciation of values.
세력의 함몰.
The sinking of forces.
완전한 함몰.
Complete sinking.
철저한 함몰.
A thorough sinking.
함몰이 되다.
To sink.
반란이 실패하고 주도 세력은 함몰을 피할 수 없었다.
Rebellion failed and leading forces could not avoid sinking.
적군이 침입한 곳은 함몰이 되고 마을이 사라지고 말았다.
The enemy invaded the area and the village disappeared.
♔ 요즘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
I think it's all useless these days.
♕ 가치 함몰 상태에 빠진 사람처럼 왜 그렇게 무기력해.
Why are you so lethargic as a person in a state of depreciation?
 

3. 일정한 힘을 받아 표면이 안쪽으로 움푹 들어감.
3. SINKING; DENT; DEPRESSION: The surface of an object being depressed by a certain force.


🗣️ 용례:
후두부 함몰.
Laryngeal deposition.
두개골 함몰.
Crane sinking.
광대뼈 함몰.
Cheekbone deposition.

유두 함몰.
Yudu sinking.
함몰 상처.
The sinking wound.
함몰이 되다.
To sink.
광대뼈 함몰은 성형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The cheekbone deposition can be corrected by cosmetic surgery.
교통사고를 당한 유민이는 두개골 함몰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Yoo-min, in a car accident, had to undergo surgery for a skull dent.
♔ 좀 괜찮아? 떨어진 화분에 머리를 맞았다며?
You okay? i heard you got hit in the head by a fallen flowerpot.
♕ 후두부가 함몰이 돼서 치료를 받았는데 이제 괜찮아.
The larynx was sunk and treated, and now it's all right.

 

함몰설화 (陷沒說話)

정의
자연현상이나 신불의 징벌로 농경지 · 주거지 · 사찰 등이 침몰하여 연못이 생겼다는 내용의 설화.

내용
대표적인 설화로 <장자못전설>과 <광포전설 廣浦傳說>이 있다.

<장자못전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옛날 인색한 장자 부자가 살았는데 중이 동냥을 오면 쌀을 주는 대신 동냥자루에 쇠똥을 퍼 주는 등 갖은 악행을 다하였다. 하루는 도승이 쇠똥을 받아 가다가 쌀을 준 착한 며느리만 나오라고 한 뒤 그 장자네 집에 물벼락, 곧 소나기를 내려서 함몰시켜 연못을 만들어 버렸다. 이렇게 하여 생긴 연못을 장자못이라 하는데 전국에 100여 곳이 있다.

장자가 살던 집터였다는 증거로 못속에서는 놋그릇이 나오며, 또한 그 못에 곳간의 쌀이 변한 조개도 산다고 한다. 또 그 못은 너무 깊어서 명주실 세 꾸리가 다 들어가도 바닥에 닿지 않고 양수기로 물을 품어도 마르지 않으며 이무기가 산다고도 한다.

 

강원도 춘천의 아침못, 강릉의 경포대, 태백의 황지, 서울 아차산과 망우리 너머의 장자못이 이 함몰설화 중 <장자못전설>의 대표적인 예이다.<광포전설>는 함경남도 정평군 선덕면 광포의 지명을 들어 쓴 이름인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석양녘에 거지 차림으로 도승이 나타나서 가난하지만 음식을 대접한 마음씨 고운 노인(영감 · 할머니)에게 뒷산의 돌부처(石像)에서 피눈물이 나면 피난을 가라고 하였다. 그래서 매일 돌부처를 살피는데 한동네의 나쁜 사람이 부처에게 붉은 물감을 칠하여 피가 흐르는 것처럼 만들자 갑자기 해일이 일어서 피가 난 줄 알고 피난을 간 노인만 살고 다 죽었다.

 

이러한 전설은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대곡리의 영감바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 앞바다의 고군산열도(古群山列島), 부안군계화도(界火島)의 유래담이다. 이<광포전설>에 대하여 중국 전한 시대(前漢時代)부터 있던 역양호(歷陽湖) 함몰전설이 우리 나라에 전래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고, 일본인은 포도전설(捕島傳說)이라 하고, 함몰된 곳에 생긴 섬을 고려섬〔高麗島〕이라고 부르며 한국에서 전래한 것이라 한다. 따라서, 한 · 중 · 일 세 나라에 동일한 설화가 있는 셈이므로 대비 연구가 요구된다.

 

이들 함몰설화는 단순히 자연적으로 함몰한 것이 아니라 그 땅에 살던 사람들이 저지른 범죄 때문에 징벌을 받아서 함몰한 것이므로 극히 도덕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부자라면 마땅히 구걸하는 약자에게 적선과 자비를 베풀어야 하거늘 쇠똥까지 퍼 주는 악행을 저질렀고, 산 위의 부처가 피를 흘리며 동네 사람에게 피신하여 살라고 경고하는 자비를 베풀건만, 동네 사람은 이런 엄숙하고 자비로운 부처에게 불경(不敬)한 짓을 하여 벌을 받아 몰사한 것이다.

 

인간이 인간답지 못하고 비인간성과 반도덕성을 소유할 때나 깨우쳐주는 ‘신불’ 또는 고귀한 지혜를 경시하며 능욕할 때에는 철저하게 함몰이라는 징벌을 받는다. 이것은 ≪구약성경≫의 ‘소돔과 고모라’와 비견될 만하다.

 

[출처: 함몰설화 (陷沒說話)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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