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에 침펄토론으로 유입된 뉴비, 왕날편 1회 사연 채택 경력의 침붕이 입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제가 박사생인데.. 관심있는 연구 주제 중 하나가 라이브 스트리밍, 즉 인방입니다.
저는 실험쪽 보다는 데이터를 가지고 이리저리 인과관계를 추론하는 쪽인데, 막상 상세한 주제를 정하기가 참 어렵단 말이죠..
따라서 여러분에게 ‘평소 인방을 보면서 궁금했던 것들’이 뭐가 있는지 댓글을 통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소위 말하는 “피 빨기” (규모가 큰 인플루언서와의 합방)가 단기적/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가?
- 있다면, 인플루언서가 내 방송에 나왔을 때 vs. 내가 해당 인플루언서 방송에 나왔을 때 어떤 경우의 효과가 더 큰가?
- “바람 잡이” (예를 들면, 엑셀 방송에서 후원을 유도하기 위해 사비를 쓰는 등)가 타 시청자의 후원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가?
등등.. 어떻게 보면 위에 두 가지처럼 정설이라고 알려져있는 개념들도 아직 연구 논문으로 출간되지 않았다면 연구주제로 의미가 있을 수 있거든요.
너무 날로 먹으려고 하는거 같아서 저희 집 고양이 사진 하나 공유합니다. 고양이 엄청 착해요
댓글
브드래
01.23
최근에 발표된 연구 중에 흥미로웠던 주제는 구독권 선물하기의 영향을 (후원액, 채팅, 팔로워 수 등) 알아본 논문이 있었더랬죠.
개미나무
01.23
저도 비슷한 시기에 침입문했습니다
고양이도 너무 귀엽군요
후원을 보통 하는 사람만하고 안하는 사람은 안하는 것 같은데 시청자 중 몇 퍼센트 정도가 후원을 하면서 시청하는지
혹은 후원 금액의 중위값이랑 최~~고 금액이랑 차이나는 정도?? 어떤 때에 고액의 후원을 하는지 어떤 요소 그런 마음을 갖게하는 지 그런 것들에 대한 궁금합니다
개미나무
01.23
시청시간과 후원 금액 혹은 빈도와의 상관관계라던지
오래된 구독자를 개월 수 별로 다른 마크를 달아주고 그런 것들이 얼마나 소속감을 느끼게하는지(?) 기간별 맴버십의 이탈률같은 것도 좀 궁금하고
혹시 팬미팅 같은 오프라인 행사로 인한 역효과가 있을지도 좀 궁금합니다(오랜기간 구독한 사람이 혜택을 못받아서 탈퇴한다던지, 평소 온라인으로 즐기던 것과 오프라인 행사의
괴리로 스트리머를 멀리하게 된다던지,,?)
아니면 채팅을 치는 사람들의 비율이 전체 라이브 스트리밍 참여자 수에 영향을 받는지
아니면 올라오는 채팅의 양에 영향을 받는지 그런 것들도 떠오르네요?
가볍게 스쳐가는 궁금증들을 좀 두서없이
늘어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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