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부는 쉬우면서도 어렵다. 경제라는게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아우르기 때문이다.
상식이기도 하면서, 또 어떤분야에선 전문적 지식을 요구하기도 하는 것이 경제라는 분야라서 그런지
특정 부분만을 공부해서 ‘경제’ 지식을 쌓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한가지 다행인 점은, 어느정도 정형화된 ‘경제 법칙’정도는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경제법칙과 이론들을 한국인 독자 시점에서 꽤 훌륭하게 풀어낸 책이다.
간결하고 직관적이면서, 경제 문외한이라도 술술 읽으며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불필요한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본론으로 끝나는 아주 깔끔한 책.
누군가 경제를 알고 싶고, 한국상황도 어느정도 파악하고 싶은 책을 추천해달라 한다면 난 망설임없이 이 책을 추천해 줄 것이다.
다만, 이 책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정리된 기본서이지, 굉장한 통찰력이나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는 경제서는 아니다.
그래서 내가 경제법칙과 이론, 그리고 한국의 최근 경제상황을 어느정도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읽을 필요는 없다.
잇코노미라는 경제뉴스 요약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데, 이 연재시리즈를 보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 있을까 하고 찾다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이 책 한권만 읽어도 우리나라 경제뉴스지를 읽는데 큰 무리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책도 얇고 내용도 간결해서 금방 술술 읽히는 편이죠.
밀리의 서재 : O
댓글
뭐야왜수정이안돼
01.21
그냥 대한민국은 ㅈ된상태고 앞으로도 계속 ㅈ될 예정이다로 알고있어도 무리가 아닐까요?
이병건치이병헌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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