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한지 2주가 넘어가는데 몸무게가 거의 제자리에요.
식단은 주중에는 빡세게(계란,고구마,야채)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회식이 있긴 했고,
주말에는 집밥 먹는 정도로 하고있습니다.
뱃살은 빠진거같다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몸무게가 줄지를 않아서 조바심만 들어요.
다이어트를 매년 했는데 왜 매번 금붕어가 되는걸까요.
운동을 매일 하기엔 매일 야근해서 식단 위주로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언제쯤 몸무게가 빠질까요?
평소보다 한 1/5는 적게 먹는거 같은데 몸무게가 왜 그대로일까요…
댓글
내인생화이팅
01.21
다이어트는 두가지만 명심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먼저 너무 조급해마세요. 원래의 몸을 유지하려 하는 신체의 특성상 항상성을 깨면서 체형이 변하고 체중이 달라지는 건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립니다.
주 단위가 아니라 달 단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건 당연합니다. ‘막 엄청 짧은 시간에 몇 키로 다이어트 했다’ 이런 건 높은 확률로 지방이 빠진 게 아니라 그냥 수분이 빠진 것일 겁니다. 본문 내용대로면 선생님이 못하고 계신 게 아니니 불안해 마시고 더 달려가십시오!
그리고 체중계 위의 숫자에 너무 연연 않으셔도 됩니다. 같은 체중이어도 체성분에 따라 퉁퉁한 체형으로도, 탄탄한 체형으로도 보일 수 있으니 근력운동도 가능하다면 병행하면서 자신의 눈바디를 믿으세요.
일을 병행하면서 운동을 수행하는 건
내인생화이팅
01.21
정말로 대단한 일이니 상심하시거나 위축되지 마시고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독려하시고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만 더 해보세요. 분명히 원하는 결과 나타날 겁니다!
수민이는친구가없어서그래
01.21
오 아주 좋은말씀
추천
@내인생화이팅
익명이
01.2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역시 조급해하지 않는게 중요하군요.
3대400
01.22
다이어트 방법이 틀리니까 안 되죠... 공부좀 하시고 하던가 돈을 좀 쓰시길!
워크샵은도미노지
01.22
전 아침에 출근 전 7시30분에 운동 시작해서 45-50분 딱 하고 아침은 단백질쉐이크, 점심은 저탄수에 튀김 no, 국물 no, 샐러드 잔뜩! 저녁은 잡곡밥 180g, 상추15장, 양파 반 개, 닭가슴살 100g, 오이 반 개, 간장+참기름 넣고 살살 비벼서 먹으면서 9개월 정도 꾸준히 했습니다(물론 초반엔 빡세게 했지만, 최근 3-4달은 주말에 먹고 싶은 것도 그냥 먹고 운동을 열심히 했어용). 첫 두 달 동안 3, 4kg 감량 후 그 뒤로는 갑자기 쭉쭉빠지더라고요 현재는 근 손실 없이 14kg 감량 성공! 이제서야 표준 인간이 되었습니다. 같은 아마추어 다이어터로서 응원합니다

익명이
01.22
대단하십니다! 기받아갑니다!!

제이슨본
01.23
적게는 십수 년 쌓아 올린 콘크리트 이제 2주 숟가락으로 긁어낸 거로 생각하면 맘 편함.
맘껏 때려 붓던 내 지난 날의 과오들을 숨으로 게워 내는 맘으로ㅋㅋ
브로콜리너마저
01.27
1~2주만에 빠졌다 이러는 사람들도 어차피 대부분은 수분빠진거임여
길게보고하세요 조급하면 건강만해치고 요오오기딱좋습니다 최소 2달은 봐야한다구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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