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침착맨
독립 게시판
구쭈
행정실
홈
: 내머리
불호의 얘기가 들려와서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래도 한번 보자 해서 오늘 조조로 보고 온 하얼빈입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모두 아실거라 생각하니 따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제가 감명깊게 본 지점은 감독의 연출이었습니다
감독님은 이 영화를 편집할때 컷편집을 최대한 자제 하는 편이었습니다. 한 컷과 컷 사이의 길이도 상당히 길었구요 또한 촬영구도의 대부분이 풀샷 위주였던거로 기억합니다
이러한 연출방식 덕분에 마치 연극 한편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혹자는 이러한 연출이 지루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느리고 담담하지만 이야기를 강렬하고 진지하게 그려냈습니다
이렇게 강렬하게 이야기를 꾸린덕에 당시 독립운동 투사분들이 느낀 고뇌, 이토 암살작전이 지닌 중압감 등의 감정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맥스로도 다시 한번 보고 싶어지는 영화였습니다
댓글
하깨팔이
01.18
저도 연극 같은 연출이라 더 좋았음. 극적인 장면일수록 거리감을 주며 조절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 과몰입하게 만들기보단 그저 지켜봐달라는 느낌 같기도 한데, 그게 오히려 더 비극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던.
YellowLabel
01.18
저도 담담하고 무게감 있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중간 중간 결정적인 장면들은 진짜 간만에 숨 참고 몰입해서 본거같아요
전체게시글 전체글
전무님께서 아기 소식 처음 알려주신게 언제죠?!
오예 뿌키먼 카드뽑기 대박사건
1
1
릴스 찍을때마다 현타오는 설윤
1
1
럽코 안좋아해서 패로인 안봤었는데 개재밌네
4
4
보이스피싱에 당할 뻔한.manhwa
13
13
카메라 처음 써봄. 이런 느낌 좋아한다
3
3
금병영 불시점검 컨텐츠
1
1
명수옹 닮은 캐릭터
8
8
잘생긴 남자의 여행 간접체험하기
7
7
5연승 성공!
1
1
자동화장실 구매 첫날
8
8
아스날FC 로고 재건축
환상이 있는섬 5연승 이벤트 끝
1
1
T1에서 마크 건축 제일 잘하는 사람
뉴발란스 아이유 뉴짤
1
1
반지의제왕에서 절대반지가 가진 능력
11
11
페페와 장원영
1
1
직접만든 핏자
5
5
여의도에 5000원짜리 막국수 집을 차린 이유
22
22
김채원의 독깨팔 혐오발언
49
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