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머리

불호의 얘기가 들려와서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래도 한번 보자 해서 오늘 조조로 보고 온 하얼빈입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모두 아실거라 생각하니 따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제가 감명깊게 본 지점은 감독의 연출이었습니다
감독님은 이 영화를 편집할때 컷편집을 최대한 자제 하는 편이었습니다. 한 컷과 컷 사이의 길이도 상당히 길었구요 또한 촬영구도의 대부분이 풀샷 위주였던거로 기억합니다
이러한 연출방식 덕분에 마치 연극 한편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혹자는 이러한 연출이 지루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느리고 담담하지만 이야기를 강렬하고 진지하게 그려냈습니다
이렇게 강렬하게 이야기를 꾸린덕에 당시 독립운동 투사분들이 느낀 고뇌, 이토 암살작전이 지닌 중압감 등의 감정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맥스로도 다시 한번 보고 싶어지는 영화였습니다
댓글
하깨팔이
01.18
저도 연극 같은 연출이라 더 좋았음. 극적인 장면일수록 거리감을 주며 조절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 과몰입하게 만들기보단 그저 지켜봐달라는 느낌 같기도 한데, 그게 오히려 더 비극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던.
YellowLabel
01.18
저도 담담하고 무게감 있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중간 중간 결정적인 장면들은 진짜 간만에 숨 참고 몰입해서 본거같아요
전체게시글 전체글
트와이스 ‘READY TO BE’ in JAPAN SPECIAL 닛산 스타디움 DVD & Blu-ray 3/19 발매
북한 말로 일기쓰기 대회
7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부리나케 그려본 로고 재건축이올시다.
우주명차 말리부 로고 재건축 갑니다
3
달리자
3
침하하 어플(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
메가커피 편견 쩌네요
14
화장실 풍경
2
주우재 - 재석이형
1
경제 뉴비를 위한 오늘의 경제뉴스 요약(250120) - 잇코노미
5
궤도님 오프라인 행사 정보 !!
1
배도라지는 왜 로고가 없었지?
25
25.01.20. 오늘의 침투부 일력
마블 역사상 가장 불쌍한 빌런
1
캡쳐 하나로 모든 상황이 이해되는
룰렛 먹방으로 츄르 먹는 스트리머
젤게임 겟투워크
티빙 로고 재건축
1
슈주 매니저가 숙소의 팬 선물 훔쳐가려다 들킨 썰
어느덧 조회수 900만을 돌파한 전설의 영상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