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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친스압] 우당탕탕 구마모토 대작전 2일차

별다방자허블
01.10
·
조회 660

이틀째입니다! 오늘도 힘차게 밥먹으러 갑시다.

어이구.. 뭘 또 이렇게 거하게 허허허. 

 

물론 다 먹었습니다. 흐흐흐흐흐

 

생선구이, 된장국, 고기 구이까지 아주 맛있었습니다.

 

후식도 즐기고욘.

 

오늘도 많이 먹어야 하니 요구르트도 하나씩 했습니다.

 

 

체크인 후에는 구로카와 온천마을 중심부에 가봤습니다. 

 

 

수십개의 료칸이 운영 중이었는데, 각 료칸마다 특징이 달라서 

 

온천 패스를 가지고 여러 온천을 즐기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본격적인 여행 전에 아이스 코히 한 잔 때려줍니다.

 

 

렌트카를 타고 다이칸보 전망대까지 달려왔습니다.

 

새벽에 눈이 와서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제설을 완벽하게 해놓은 덕분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정말 이건 사진으로 담기지 않는 풍경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다이칸보.

 

 

 

구마모토 시내가 한 눈에 보인답니다. 

 

구마모토에 오신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장관은 사진에 다 담기지 않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셔야 합니다.

 

 

저희는 다이칸보에서 곧장 역 근처 호텔에 체크인하고 또 나왔습니다.

 

밥먹으러 가야죠.

 

구마모토에서 유명하다는 카츠레츠테이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저는 등심, 아내는 안심을 먹었습니다. (사진은 안심입니다.)

 

맛있긴 했는데, 웨이팅하면서까지 먹을 맛인가 싶긴 합니다.

 

 

그리고 갑옥당이라는 문구점에 들러 만년필을 샀습니다.

 

 

일본산 만년필은 처음 사보는데, ef 촉이 굉장히 얇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 공부하거나 메모는 이 만년필로 하는 걸로~

 

 

(숙소 들어와서 침착맨 시상식과 함께 바로 시필해봤습니다.)

 

여행하면서 느낀건데, 약간 구마모토는 이 쿠마몬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말 도시 어디에 가든 저 녀석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어딜가든 만나니 이제는 솔직히 좀 무섭습니다.

 

 

육교를 건너다 마주친 구마모토성. 오늘은 일정상 못가고 내일 가보려고 합니다.

 

 

저녁은 미리 예약한 말고기 전문 식당에서 코스로 조졌습니다.

 

말고기는 이전에도 먹어보긴 했는데, 사실 식감이나 맛이 소고기와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누린내는 전혀 없었고, 소고기보다는 확실히 더 질긴 느낌입니다.

 

 

이건 구이용 말고기 모듬입니다.

 

굉장히 맛있었고, 식감이나 맛이나 소고기에 밀리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솔직히 모르고 먹으면 구별 못할 거 같아요 ㅋㅋㅋㅋ

 

 

아내는 하이볼과 맥주를 마셨습니다.

 

저는 우롱차와 콜라를 마셨습니다.

 

 

후식으로 월하의구마모토성이라는 만쥬와 말차가 나왔습니다.

 

만쥬가 맛있어서 내일 구마모토성에 놀러가면 기념품샵에서 하나 사보려구요.

 

 

저녁 먹고 나오니 어느새 밤이 되었네요. 

 

오늘 하루도 즐거웠습니다.

 

내일은 스이젠지조주엔과 산토리 맥주박물관, 구마모토 성에 갑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댓글
딱지코모리
01.10
와~ 도시와 료칸이 함께라니 분위기 좋네요 특히 다이칸보 도롯가 집
온천 패스는 며칠 따로 숙박하면서 패스로는 주변 온천들 두루 체험하고 다니는 그런 건가요?
여기 갔다 저기 갔다 손가락 쭈글쭈글해지겠네요 ㅋㅋㅋ
별다방자허블 글쓴이
01.10
구로카와 온천마을은 도심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라서 보통은 마을 내 료칸에서 숙박을 하고 낮에 다른 료칸의 온천들을 체험하는 형태로 많이 즐기시더라고요!
FR0ST
01.11
쿠마모토도 트램이 있네요!!! 마츠야마에서 트램 탈때 너무 좋았던...
별다방자허블 글쓴이
01.11
시민들은 그냥 대중교통으로 인식하지만 저희같은 관광객에게는 참 이색적이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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