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토요일 밤 꾸준히 영화를 한 편씩 보고 있어요.
어떤 영화든 골라서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보다보니까 찾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함
OTT 구독만 하지 말고 돈 낸만큼 보자구요
1. 더 브레이브(2010)
- 감독: 에단 코엔, 조엘 코엔
- 장르: 드라마, 서부극, 모험
- 상영시간: 120분
- OTT: 쿠팡 플레이
- 출연: 제프 브리지스, 맷 데이먼, 헤일리 스테인필드, 조슈 블로린 등
- 줄거리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선 소녀.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다보니 과거 악명 높았던 연방 보안관 카그번을 고용한다.
현상금을 위해 범인을 쫓고 있는 텍사스 경비대원 라뷔프도 만나게 되면서 동행이 시작된다.
거친 들판에서 펼쳐지는 모험이야기.
- 감상 별점: 3.5/5.0
서부극의 낭만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영화입니다.
아재들 사이에 당찬 소녀 한 방울만으로 어른 동화 같아지는 이야기ㅋㅋ
제프 브리지스의 꼬장꼬장한 서부아재 연기가 정말 일품입니다.
쿠팡 플레이에서 볼 영화가 없다면 이 영화 추천합니다.
2. 더 포스트 (2016)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장르: 드라마, 역사, 스릴러
- 상영시간: 115분
- OTT: 티빙, 왓챠
- 출연: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 밥 오덴커크 등
감상 별점: 4.0/5.0
베트남 전쟁에 관한 미국의 기밀 문서의 내용이 뉴욕 타임지에 실리면서 미국이 발칵 뒤집힌다.
미국이 가망이 없는 전쟁의 판을 키우며, 추가 파병을 해왔다는 사실이 담겨있는 보고서였다.
회사 규모를 키우려는 시점에서 워싱턴 포스트는 이 문서에 대한 복사본 일부를 입수하게되고,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애를 쓰는 상황에서 기사를 발표할지 말지에 대한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여러 갈등과 관계가 걸린 상황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딛게 될까?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에 대한 영화로 울림이 있습니다. 역시 거장다운 작품!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 게 왜 장르가 스릴러인지 알겠더라고요.
여기도 연기력 만렙 배우들의 찰진 티키타카가 꿀잼입니다.
모든 대사 라인이 좋았습니다.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