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사소한 것에도 감정이 마구 들어가버려서
좋을 때 도 있었고 곤란해지는 경우도 다반사였는데
나이를 먹어 가면서는 방어기재인지 감정을 드러내면
손해라는 경험적 판단인지 저도 모르겠지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잘 안하게 되버린 것 같아요.
흑흑.
무뎌진다는건 돌아보면 서글프기도 하네요.
아무튼
그러다보니 웃을 일도 울 일도 줄고 사소한 걱정을 통해 미래를 대비한다던지 하는 일도 줄어서
어쩌면 삶이 메말라 간다고도 느껴졌는데요.
(지금부터 살짝 호들갑)
침투부 덕분에 놓치고 지나갈 이런 감정들이 살아나고
때로는 삶을 반짝이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요.
진짜 감사하고 소듕합니다.
침투부 아니었다면 나의 2024년 최소 절반이상
기쁨도 슬픔도 분노도 아쉬움도 행복도
지금만큼 못 느꼈을거임.
아무튼 그럼
나의.밥친구
나의.월루
나의.시간과 정신의방
.
.
소소한 희노애락이 주는 소중함 느끼게 해주는
방장과 수호팀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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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이 오늘 햄부기 봤다면서요? 얼마 전에 만든 햄부기송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