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침착맨
독립 게시판
구쭈
행정실
홈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마르셀 프루스트
<주홍 글씨> - 너새니얼 호손
<팡세> - 블레즈 파스칼
12월은 작품 수는 적지만 권 수로는 많은 달이었습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프루스트의 역작이자 프랑스 대하 소설 입니다.
원본은 7권이고 우리나라에서는 13권으로 분권되어 나온 분량이 엄청난 소설이죠.
이 소설은 19세기말 20세기 초, 화자의 어린시절부터 중년까지의 인상 깊었던 순간들을 기억에 따라 서술하는 하나의 인생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의 특징이라고 하면 어떤 순간 순간을 묘사하는 긴 문장이 자주 나타나고, 그 문장 안에서 여러 예술을 비유로 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론 소설 속의 분위기가 시공간상 차이가 있음에도 윌리엄 포크너의 <소리와 분노>를 떠오르게 합니다.
<주홍 글씨>는 주홍글자 현상이라는 명성?에 비해 주인공의 생활이 생각보다 순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예상보다 밝은 느낌의 소설이었습니다.
<팡세>는 파스칼의 명상록이라 보시면 됩니다.
파스칼은 저에게 수학자의 모습만 가지고 있었지만, 이 책은 그의 신학자로서의 면을 여실히 드러내며,
특히나 광신이라 느껴질 정도로 그의 열렬한 종교에 대한 열성을 보여줍니다.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시빌 워 : 분열의 시대 후기 평점 노스포
새해 달성한 작은 성취들
1
1
고민이 극에 달한 댕댕이ㅋㅋㅋㅋㅋㅋ
11
11
십장 성하늘 근황
11
11
순진한 선생님 꼬셔서 가지고 노는 여고생들.mp4
1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독깨개개개ㅐ객
10
10
올해 가장 큰 맘 먹고 한 짓
29
29
이상해꽃 그리기 대회
2
2
2024 런말결산
1
1
오늘 올라온 침투부 사이트 어딘가요?
1
1
마이클 드 안산타의 선물후기
30
30
나름 괜찮을지도?
1
1
오 두들 귀엽네요
2
2
이 노래 진짜 짱 좋음
횐님들 운전하실 때 시트 포지션 어떻게 하는 편??
3
3
일력 어떻게 쓰시나요??
2
2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 시즌2는 Mc가 바뀐다는 말일까요?
2
2
신년 첫 통닭(치킨)
15
15
배텐 약국알바편
골프공 어깨 마사지기 후기
24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