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마지막을 레데리로

스팀에서 레데리2 할인하는데

아서병건 생각나서 사서 해봄

근데 아서병건처럼 다 죽이는건 못하겠음(사실 필요성을 못느낌)

그런면에서 침착맨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카우보이처럼 입히는건 식상해서 피키블라인더스처럼 꾸며봄

기가차드 느낌나서 찍어본 아서

올해 가기전에 엔딩보려고 달려서 에필로그까지 다 봄

중간에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는데

절벽에서 떨어져서 비싸게 주고 산 말 죽었을때….

아 수동저장 할걸….

그리고 버그인지 몰라도 열차타는 미션중에

말이 계속 쫓아오는 바람에 탈진으로 또 사망함

그래서 그 뒤로는 말 안사고 야생에서 잡아서 타고다님

게임이 워낙 잘 만들어서 그런지 아쉬운 몇가지가 더 눈에 띄는데

줍는 모션 구린거 말고도

아서 죽고나서 존으로 이어서 하는데 

퀘스트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몇군데 있었음

아서 죽은건 아쉽지만 존으로도 재밌게 했음

포커로 다 파산시키거나

말 새로 잡아서 키우거나 하는거…

개인적으로 얘가 아라비안 백마보다 이쁜듯

레데리는 뭐 안해도 말 타고 산책만 해도 좋은듯

게임하면서 느낀거는 

아서 너무 호구 아닌가 싶은게,

다같이 은행털어서 몇천달러 벌었는데

기부 하는놈이 아서 말고는 단 한사람도 없음

나중에 2회차하면 흑화한 아서 컨셉으로

악성향 100%로 할듯

어쨌든 2024년이 가기전에 엔딩 봐서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