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하얼빈

오늘 하얼빈 무대인사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박정민, 전여빈 배우는 못 봤어요
그리고 횐님들 모두 아시다시피 오늘 아침부터 안타까운 소식이 있어서 감독님, 배우님들이 조의를 표하며 조심스럽고 짧게 진행되었습니다
감독님, 현빈님, 조우진님, 유재명님, 박훈님 오셔서 인사해주시고 말씀 몇 마디씩 하셨는데 기억에 남았던 건 많은 장면들이 CG가 안 들어간 실제 배경이라고 하셨던 것과 배우들의 감정선을 따라 감상하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현빈님 목소리가 듣기 좋았던 게 기억에 납니다
영화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스토리나 배경은 책이나 뮤지컬로 많이 봐서 잘 알고 있었는데 새롭게 영화적으로 흥미로운 스토리가 추가되어 진행되니 더욱 재밌었습니다
아이맥스로 봐서 그런지 미쟝센들도 너무 좋았구요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인지 진짜 몰입감 있었습니다 (특히 전여빈 배우님의 감정 연기가 기억에 남네요)
우원박을 못 봐서 아쉽지만 큰 화면으로라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하얼빈 아이맥스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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