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침착맨
독립 게시판
구쭈
행정실
홈
저녁 7시 언저리에 사직로를 걷다가 쓰게 된 곡인데요, 여러분도 저녁에 소중한 이들 혹은 혼자서 걷다가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별것 없는 저녁에는
참 많은 의미를 부여해
닿지 않던 곳으로
그곳에 가려고 하네
여태 살아간 것은 (여태 애도한 것은)
모두 다 의미 없었다
사라졌기에
또 많은 사람 만났지만
또 많은 상처받았지만
안다
고난은 왜 늘 행복할 때 찾아오는가?
책상에 놓인
고민들은 사라져 가네
그렇지만 또
새로운 일들을 생각해
사랑은 벗어날 수 없어서
아프기도 하다
좋기도 하네
참 많은 생각 해봤지만
참 많이 데어봤었지만
모른다
사랑은 왜 이리 어려울까
괴로워한다
울기도 한다
슬퍼도 한다
기뻐도 한다
저녁
Artist 최제니
Release 2024-12-27
Label 최제니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정답드래그*) 2024.12.31 꼬들 꼬오오오오들
14
14
너무 맛있어서 멸종된 동물
1
1
롱폼의 대명사 침착맨.
13
13
범상치 않는 중국집 주인의 이력
1
1
옛날에 온가족이 퇴폐 노래방 간적 있음
27
27
12월31일에 듣는 노래 : hide - in motion
진미 평냉 도전 후기
1
1
AI가 반란을 일으켜도 우리는 안전한 이유
4
4
2024년의 마지막을 레데리로
요즘 치지직에서 팰월드 서버 유행하길래
1
1
구수한 상품명
3
3
금병영에입사하는법알려주세요
31
31
침착맨 틀어놓고 문명하는데
하루만 더 지나면 진짜인 것
21
21
다들 모여서 통천이 쓴 댓글 구경하세요
30
30
Teenage Dirtbag - Wheatus | Rindue Cover
찾아요
쿠팡 배송완료 떴는데 택배가 없어진 이유
3
3
팬아트 감상회
절반에 다다른 2020년대 한국 드라마 OST TOP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