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1970년 겨울
바튼아카데미라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코메디/드라마영화입니다.
고지식하고 괴팍한 역사교사 ‘폴 허넘’
너무나 일찍 남편과 아들을 떠나보낸
영양사 ‘메리 램’
사고뭉치에 겨울을 학교에서 보내야하는 학생
‘앵거스 털리’
접점이 없는듯한 세사람이
학교에서 겨울방학을 같이보내면서
숨겨온 속내와 비밀을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서서히 마음을 열게됩니다.
잔잔하게 웃기고 따뜻하게 만들고,살짝 울리다가
많은것을 생각하게하는
그런 여운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상실이 주는 상처,외로움,기대를 배반하는 실망들로
좌절하는 우리의삶에서 위로가 되는 영화랄까
겨울을 너무 아름답게 그렸고
음악도 잔잔하니 좋아요
폴 지아마티의 연기는 일품입니다.
크리스마스 아니 겨울 언제든 찾아봐도 좋은영화
따뜻한 차 한잔 같은 영화입니다.
댓글
나무야미안해
24.12.23
호들갑 아니고 진짜 겨울에 보면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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