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T 자체의 퀄리티와 작품과 조화도 고려했습니다.
엥간한 드라마는 완주 여부와 별개로 다 보며, 요즘 12월에 나오는 드라마까지 최대한 반영
올해 드라마 OST는 나름 좋았습니다.
< Honorable Mention >
번외 1. Bobby Vinton - Mr. Lonely (The 8 Show OST)
번외 2. 이날치 - 새타령 (정년이 OST)
개인적으로 삽입곡/리메이크곡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각 드라마의 오프닝과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한 곡이라는 점에서 언급할 만 하다.
번외 3. 권진아 - 가랑비 (세작, 매혹된 자들 OST)
극 속 엇갈린 운명을 표현한 호소력 있는 OST다. 그러나 극 자체가 설득력이 떨어지니 연좌제로 노래의 매력도 힘을 내지 못한다.
번외 4. 폴킴 - 좋아해요 (눈물의 여왕 OST)
눈물의 여왕이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의 한 축을 담당하는 OST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에서 일몰 보는 장면은 드라마의 백미.
마지막까지 탑 20 선정에 고민했던 OST.
번외 5. 이승열 - 라퓨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OST)
노래 자체만 보면 올해의 한국 드라마 OST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이 OST가 온전하게 나온 게 거의 없다는 점에서 고민 끝에 제외하였다.
20. 배두훈 - 소식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OST)
농축된 그리움과 슬픔 뒤 일말의 억울함도 느낄 수 있는 좋은 OST
19. 선미 - Crossroad (지옥에서 온 판사 OST)
극의 분기점이자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하는 장면을 극대화시키는 OST.
제목 그대로 크로스로드를 건넌다.
18. GYUNA(Olivia Marsh) - LAVA
같은 곡이 전반부와 후반부에 다르게 들리는 전율 돋는 경험을 하게 만든 OST.
17. 최유리 - 8 (웨딩 임파서블 OST)
극 중 주인공들이 가볍게 보이지만 실제로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OST로도 잘 풀어냈다.
16. 김윤아 - 우리 안의 사계 (우리, 집 OST)
드라마를 다 보고 나서야 드라마와 OST의 제목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그 뒤로 찾아오는 미묘한 해방감이 있다.
15. 이원석 - Keep Holding On (굿파트너 OST)
극 중 주인공의 심경 변화를 담은 OST(ED)
14. 서인국 - 기적은 없어도 (이재, 곧 죽습니다 OST)
극 중에서 메세지와 함께 무겁게 발현하여 시청자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주는 곡이다.
13. 백아 - Time (경성 크리처 OST)
드라마가 보여줄려고 했던 주제와 조화는 모르겠고, 드라마가 보여준 주제와 Time의 조화는 상당히 휼륭하다.
12. 버나드 박 - 수고했어 많이 (To. Me) (재벌X형사 OST)
시청자가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을 OST가 대신 해준다.
11. 박준하 - Stay (Away) (Mr. 플랑크톤 OST)
드라마의 특이한 분위기를 결말까지 꽉 잡아주는 역할을 한 OST.
10. 엔플라잉 - Star (선재 업고 튀어 OST)
같은 드라마 OST 중 더 성공한 곡도 있지만, 이 곡이 ‘선재 업고 튀어’ 의 정체성을 잘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9. 첸 - 나 사랑법 (닥터 슬럼프 OST)
퀄리티와 별개로 기존의 로맨스 장르와 다른 메세지를 던지는 드라마를 잘 장식한 메인 OST.
8. 태일 - 파랑 (세작, 매혹된 자들 OST)
두 주인공의 대립과 향후 파랑같은 서사를 예고한 좋은 OST였다. 스토리가 OST를 못 받쳐줬다는 게 함정.
7. Crush -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 (눈물의 여왕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 이 OST의 제목 9글자가 눈물의 여왕의 주제를 적확하게 말해준다.
6. 유라 - RAINY DAYS (하이라키 OST)
작년에 OST때문에 끝까지 본 드라마가 ‘이두나!’ 였다면 올해는 하이라키였다.
그만큼 흡입력이 있는 OST다.
5. 카더가든 - 조각 구름 (모래에도 꽃이 핀다 OST)
바다의 쌉쌀함과 주인공의 불안한 감정이 같이 느껴지는 OST다.
4. 소수빈 - 너와 걷는 계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OST)
비정상과 비정상 간 불안한 선타기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OST. 사견이지만 듣다보면 가사와 반대로 정서가 심란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3. 백현진 ft. 안흥찬, 김오키, 김한주 - TCI (크래시 OST)
화끈한 드라마에 화끈한 OST, 전율이 올 수밖에 없다.
2. 이소라 - 바라 봄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OST)
드라마와 메인 주인공의 특수한 환경에서 풍기는 묘한 분위기를 더 증폭시켜주는 OST.
1. 이승열 - Dream (수사반장 1958 OST)
중반부부터 시작되는 주인공의 고뇌를 잘 표현해낸 OST다.
< 개인적으로 뽑은 올해의 한국드라마 OST 앨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