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침투부 전문 시청팀 소속 개청자입니다.
저에게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읍니다. 저와 같이 침착맨을 애정하는 아주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이지요 (호들갑 죄송)
무려 두 번의 팝업도 함께 갔답니다?
그런 여자친구가 지난 11/30 17:18경에 저에게 다급하게 카카오톡을 보냈더랍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지하철에서 침착맨을 보았다는 것.
지하철에서 누군가 커피를 후드티(가슴쪽)에 올려놓고 먹어서 커피가 꽤 흘렀는데, 눈치를 못 챈 것 같아서 그걸 알려주려고 얼굴을 보니 마스크를 쓴 침착맨이 있었다고 연락이 온 것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그 상황에서 침착맨에게 사진 촬영 요청을 드려도 될지 말지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었고, 저에게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려고 다급하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여자친구는 침착맨이 휴대폰으로 무언갈 몹시 집중하면서 하고 있다고 했고, 당시 생방송 일정이 있던 것을 알고 있던 저는 침착맨의 출근길 일상을 지켜주자며 사진 촬영을 요청 드리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여자친구도 그 부분에 수긍해서 별도 사진 촬영을 요청 드리지 못하고 먼 발치에서 아쉬움을 뒤로 했더랬지요.
그 이후에도 종종 그 때를 회상하며 아쉬워하는 여자친구를 보며 항상 신경이 쓰였더랬지요.
침착맨의 출근길을 지키는데 함께한 제 여자친구와 사진 한 번만 찍어주시면 저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시 호들갑 카톡 첨부합니다.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까까머리 애기가 추울까봐 걱정됐던 엄마
7
커헙
4
안산타에게 보답을..
13
강동원 초대석 해줘요
김혜성 오피셜 떳길래 봤더니
3
금병영 직원이 된 것 같은 느낌
9
일본 귤 공예
1
시골인데 100만원으로 생활 가능해요
무소음 수저통 사용 후기
4
멕시코 소철을 기르고있는데 작은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16
우리집 개 곰이,,근황,,
24
안 쓸거면 왜 달고 다니냐?!
6
14년전 전설의 스펨 광고
4
세상 참 좋아졌다
12
우주에서도 보이는 무덤
1
유재석한테 학벌따지는 이동휘
1
저만의 침착맨 카드를 만들어봤습니다
2
개열받는 침짤
말랑한 놈
5
후쿠이 료 福居 良 - Voy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