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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고혈을 빨아먹는 기업을 빨아먹기 위해 본명을 숨기고 괴도 루팡으로 활약하고 있소이다. 헷갈리시거든 홍길동같은 자라고 생각해주시오 실제로 탕비실에 번쩍 흡연실에 번쩍 화장실에 번쩍하며 적들을 혼란스럽게 하고있소이다
허나 이런 본인에게도 부족함이 있는 바, 그것은 추운 날씨에서 비롯된 체력저하에서 오는 감기에서 오는 콧물 때문에 루팡을 하다가 흔적을 소리를 들키게 된다는 것이오.
나는 이 문제의 원인을 야외흡연장에서 찾았소 실로 추운날씨에 야외에서 흡연을 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구려.
하여 실내루팡에 집중하려는 바, 내게 전자담배 한 기만 선물로 주시면 몹시 감사하겠소.
침착산타공의 친구 중에 넉살이라는 힙합아저씨가 마침 전자담배 광고를 했더군. 친구에게 물품을 강탈하는 것은 마침 침공의 장기이니 일이 쉽게 풀릴 것 같소이다
이 또한 부의 재분배이니 그대의 붉은 의복과도 뜻이 상통한다고 믿소.
그럼 좋은 소식 기다리겠소이다
-의적 김루팡이 5층 화장실에서
댓글
닉네임변경디디5420
24.12.18
참고로 올 한해 눈물 흘린 적은 없소이다. 내 소매에 민초들의 눈물자욱만이 지워지지않았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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