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여름이었습니다
저는 시원한 냉커피를 만들어 책상에 앉았죠
간식을 먹으려 키보드를 민 순간
아차! 키보드가 커피를 밀어버렸지 뭡니까
그래도 저는 울지 않았습니다
즉시 카메라를 키고 온 동네 소문을 냈습니다
울지 않고 침착하게 카메라를 키고 떠들어 댈 정도로 저는 울지않는 일류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커피 묻은 스피커는 다행이 작동은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녁 때였죠
커피가 굳어 끈적해져버려서 소리를 올리려고 해도 올려지지 않고
전원버튼을 누르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몇개월 후 와! 싼타가 선물은 준다지 뭡니까?
그래서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지금 쓰고 있는데 1만원대 스피커인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새 스피커 하나만 내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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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산타 할아버지
침착맨 배빵빵
올해 필라테스 센터를 오픈하고 2달째 적자를 보고있읍미다
돈이 없읍니다
아저씨 왜 좋아하냐고 타박 듣습니다
랜덤박스를 열어보세요!
침착한 산타님~~
곧 마흔도 선물 주세용
저 ㄹㅇ 한번도 안움 흑흑
3
할아버지! 저 병건이 친구에요!!
갖고싶어요
아부지 퇴직여행 보내드리고 싶읍니다(feat.난백수)
나도 소원을 이루고 싶다!!
내놓지 않으면 구워먹으리.
양복조던 카드가 가지고싶습니다
양심적으로 침산타
미친 더블클릭 때문에 개열받아요
안녕하세요 침산타님
산타님 친구들에게 정성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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