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퇴사 + 보이스피싱 = 나는 아직 웃고 있다. 저를 칭찬합니다.

오샹젤리제
24.12.18
·
조회 186

안녕하세요. 산타 아저씨

올해는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출근하니 면담하더니, 30분 만에 "짐 싸세요"라고 하더군요. 구조조정의 날렵한 칼날에 깔끔하게 잘렸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보이스피싱으로 400만 원이 사라졌습니다. 제 통장 잔고는 바람과 함께 사라졌지만... 저는 울지 않았습니다. 무려 400만 원이요. 울어야 할 타이밍에서 참았습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짐 싸서 나가면서도 눈물을 참았고, 통장에 0이 떠도 눈물을 참았습니다. 그러니 이제, 크리스마스에 따뜻한 선물 하나쯤은 받아도 되지 않을까요?

 

집에서 혼자 일하는데 제 든든한 동료(?)가 바로 이 원형 식탁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 아주 흔들림이 가득합니다.

키보드를 칠 때마다 식탁이 같이 춤을 춥니다. 모니터는 위태롭고, 제 멘탈도 위태롭습니다.
식탁 위에서 일하다 보면 가끔 생각합니다. “왜 나만 흔들리는 거지?”

그래서! 모션 데스크가 간절합니다.
제 업무는 흔들리지 않고, 마음만 편안히 모션하고 싶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모션 데스크 선물 하나, 가능할까요?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저는 케익을 먹고싶어요
침산타
바질도둑
·
조회수 154
·
24.12.18
산타할아버지 저에게 지에발 침교동을 주세요
침산타
교동마스따
·
조회수 146
·
24.12.18
침산타 들어주세여
침산타
개방장너무좋아
·
조회수 148
·
24.12.18
이번달 퇴사자, 우울증완치 2025 화이팅..
침산타
김집순
·
조회수 144
·
24.12.18
그림판으로 뭐 하나만 그려주세요
침산타
5tzmuj
·
조회수 140
·
24.12.18
만삭 침순이잖ㅎ슴~~
침산타
기마연
·
조회수 151
·
24.12.18
와! 싸다 싸!
침산타
나도동
·
조회수 151
·
24.12.18
행운의 편지
침산타
흐안스엉이
·
조회수 159
·
24.12.18
울어도 된다고 위로해주세요!
침산타
우원박이좋아침튜브에빠짐
·
조회수 161
·
24.12.18
내이름은 루팡. 괴도요. 1
침산타
닉네임변경디디5420
·
조회수 162
·
24.12.18
산타할아버지 특)
침산타
삑궷츢곰발냄새
·
조회수 147
·
24.12.18
하남자에게 상남자 티셔츠를 부탁드립니다
침산타
슉쇽쇽슉슉쇽
·
조회수 133
·
24.12.18
호호호 안녕하세요 산타의 산타입니다.
침산타
침로미스나인
·
조회수 172
·
24.12.18
[ 안녕하세요 침산타님 저는 음악을 하는 한 사람입니다 ]
침산타
eeeee
·
조회수 148
·
24.12.18
열네 살 고양이가 추위를 많이 탑니다
침산타
게시판
·
조회수 162
·
24.12.18
선물줘~
침산타
AI민수
·
조회수 163
·
24.12.18
침산타님 사진한번만 같이 찍고싶습니다
침산타
wjswn
·
조회수 148
·
24.12.18
만 20세에 시작하는 웹툰 꿈
침산타
김장미꽃
·
조회수 143
·
24.12.18
실업급여 끝나는날에도 안 울었어요
침산타
학생이란죄학교란감옥
·
조회수 148
·
24.12.18
산타님! 실시간으로 수염이 자라나는 저주받은 주둥이를 가진 저에게 선물을 주세요. 빵얘빵얘
침산타
젤리조바
·
조회수 157
·
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