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퇴사 + 보이스피싱 = 나는 아직 웃고 있다. 저를 칭찬합니다.

오샹젤리제
24.12.18
·
조회 212

안녕하세요. 산타 아저씨

올해는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출근하니 면담하더니, 30분 만에 "짐 싸세요"라고 하더군요. 구조조정의 날렵한 칼날에 깔끔하게 잘렸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보이스피싱으로 400만 원이 사라졌습니다. 제 통장 잔고는 바람과 함께 사라졌지만... 저는 울지 않았습니다. 무려 400만 원이요. 울어야 할 타이밍에서 참았습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짐 싸서 나가면서도 눈물을 참았고, 통장에 0이 떠도 눈물을 참았습니다. 그러니 이제, 크리스마스에 따뜻한 선물 하나쯤은 받아도 되지 않을까요?

 

집에서 혼자 일하는데 제 든든한 동료(?)가 바로 이 원형 식탁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 아주 흔들림이 가득합니다.

키보드를 칠 때마다 식탁이 같이 춤을 춥니다. 모니터는 위태롭고, 제 멘탈도 위태롭습니다.
식탁 위에서 일하다 보면 가끔 생각합니다. “왜 나만 흔들리는 거지?”

그래서! 모션 데스크가 간절합니다.
제 업무는 흔들리지 않고, 마음만 편안히 모션하고 싶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모션 데스크 선물 하나, 가능할까요?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자영업하는 침돌이입니다🎅
침산타
하로님
·
조회수 176
·
24.12.18
침산타님 저으 소원을 이뤄주세오
침산타
개청자9488호
·
조회수 195
·
24.12.18
침산타 저가요 받아야돼요
침산타
살구언니잖슴
·
조회수 179
·
24.12.18
안녕하세요 지원호백작입니다
침산타
지원호호할아버지
·
조회수 264
·
24.12.18
응애 추위 많이 타는 어린이도 선물받고싶어요
침산타
푸딩딩
·
조회수 179
·
24.12.18
소방관 준비생입니당..
침산타
dldudc
·
조회수 174
·
24.12.18
단풍국에서 온 소원
침산타
커염데스
·
조회수 181
·
24.12.18
정말 침산타 맞나요?
침산타
지별빵
·
조회수 190
·
24.12.18
포켓몬 마스터가 되고싶어요
침산타
침침웅췸
·
조회수 179
·
24.12.18
드디어 울 수 있겠군요
침산타
오산해
·
조회수 164
·
24.12.18
침산타님 불우한 이웃좀 도와주십쇼..
침산타
동해즈켄시
·
조회수 186
·
24.12.18
혁필 와신상담 포스터 주세요.
침산타
뚱이소장
·
조회수 206
·
24.12.18
침산타님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침산타
침냥이집사
·
조회수 176
·
24.12.18
내 나이 23살 코로나 풍파를 다 이겨낸..
침산타
멘사에용
·
조회수 177
·
24.12.18
침산타님 올해는 꼭 여친 만들게 해주세요
침산타
추우우웅
·
조회수 157
·
24.12.18
이 몸, 2차 전직에 성공.
침산타
SHNGH
·
조회수 181
·
24.12.18
야간근무때 탕비실에서 자요
침산타
탕비실카누도둑
·
조회수 177
·
24.12.18
산타 슨배임! 저에게 싸인을 해주세요! 5
침산타
고구마언덕비회원
·
조회수 424
·
24.12.18
외로운 일개미입니다.. 제 글좀 부디 읽어주시오..
침산타
외과의사매직박
·
조회수 187
·
24.12.18
10년일하고 퇴사합니다
침산타
광대버기
·
조회수 185
·
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