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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는 참 바쁘게도 보낸것 같습니다.
이전보다 갈수록 챙겨야될 사람이 많아지니 선물에 쓰는 돈도 늘어나니 연말이 다가올수록 줄어드는 잔고 만큼이나 마음이 풍성해지는 한 때 입니다.
마치 일반인들 사이에 낀 언더커버 산타랄까요?
그러나 아쉬운 점은 산타를 위한 산타는 마치 이발사를 위한 이발사 처럼, 서로의 의도를 알자니 마냥 마법과 환상의 행위를 벗어난다는 것이죠.
애초에 받는걸 생각한건 아니고 선물을 주는걸 즐기는 입장이니 평소에 기대는 하지 않지만, 기대치도 못한 마냥 대충 준비한 선물이 오히려 모순적이게도 따듯하게 다가옵니다.
만약 산타 보스가 정말로 올해의 선물을 고르신다면 욕심을 부려 정말 마법같은 놀라움이 있었으면 하네요.
To. 침타클로스 산타 boss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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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산타 할아버지! 제가 원하는 선물은요!!!
행운의 편지
안산 드 산타님 제게 선물을 주세묘
제가 바라는 건 침산타님 건강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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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침산타님 저의 재능을 뽐낼 선물을 원합니다. (양심껏 4번째 반복)
만삭침순이
침타클로스님 선물주세요
침산타님!
딜리셔스한 소원
침산타님! 매우 시골에 사는 학생입니다
추억을 선물해주세요 산타님!
신타 할아버지 선물 부탁드려요
침산타님 저에게도 선물을!
침산타님 저 광고 2번보고 원본박물관도 광고 진짜 뻥안치고 계속 봄
산타할아버지 선물주세요
침따끄롯 침따끄롯
안싼타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뿌려라
침산타님 저예요 저
산타할아버지
제가 선물을 받아야하는 타당한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