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는 참 바쁘게도 보낸것 같습니다.
이전보다 갈수록 챙겨야될 사람이 많아지니 선물에 쓰는 돈도 늘어나니 연말이 다가올수록 줄어드는 잔고 만큼이나 마음이 풍성해지는 한 때 입니다.
마치 일반인들 사이에 낀 언더커버 산타랄까요?
그러나 아쉬운 점은 산타를 위한 산타는 마치 이발사를 위한 이발사 처럼, 서로의 의도를 알자니 마냥 마법과 환상의 행위를 벗어난다는 것이죠.
애초에 받는걸 생각한건 아니고 선물을 주는걸 즐기는 입장이니 평소에 기대는 하지 않지만, 기대치도 못한 마냥 대충 준비한 선물이 오히려 모순적이게도 따듯하게 다가옵니다.
만약 산타 보스가 정말로 올해의 선물을 고르신다면 욕심을 부려 정말 마법같은 놀라움이 있었으면 하네요.
To. 침타클로스 산타 b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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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할아부지
산타 아재요
침산타님!!
나나도
침산타님 견학 저도 시켜주십시오!!!!!!!!!!!!!!!!!!
침타는 보시오
침산타님 이번학기 너무 힘이듭니다
산타야 봐라
산타님! 실시간으로 수염이 자라나는 저주받은 주둥이를 가진 저에게 선물을 주세요. 흐어엉
침산타 들어와라!
신령님 소원이에요
할배요
푸키몬 카드깡 하고싶어요
침산타님 저요 저요 제가 아니면 안돼요
산타할아부지~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선물해주세요~
해주세요 싸인
젤다가 하고싶습니다.
산타할아버지께
아니 사람들 왜케 빠른거야~~
불로 지져 쓰던 카드지갑 이제 버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