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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님 안녕하세요 저는 침투부를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팝업 가려다가 기차를 잘못타는 바람에 가지 못하였습니다. 심지어 그 날에 침착맨님이 직접 행차하셨더군요? 아아.. 이런 일이.. 직접가서 카드깡도 하고 침착맨님 실물 여접 할 수 있던 기회를 놓쳐버렸습니다. 카드깡은 제가 사서 할테니 혹시 침착맨님이 직접 그리신 그림 한 장만 보내주실 수 있으신지요.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침착맨님.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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