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 제 귀가 좀 외롭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마다 "어? 이게 이렇게 맥빠지는 곡이었나?" 싶고, 친구들과 통화할 때는 "너 목소리가 이렇게 어둡게 들리는 거 보니 혹시 마스크 두 장 끼고 얘기해?"라는 말도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제 외로운 귀를 위해 침산타님의 은총이 내려오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에어팟 맥스는 저의 음악적 갈증을 해소해 줄 뿐만 아니라, 그 선이 찰랑찰랑 흔들릴 때마다 제 마음도 덩달아 흔들릴 것 같아요. (찰랑찰랑, 제 행복도 +100%)
혹시 제 간절함이 침산타님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면... 제가 듣는 음악에 침산타님의 존재를 담아 감사히 누릴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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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에서 침을 느껴보자
요즘 너무 바빠서 우울합니다
침착맨 굿즈존 만들었습니다.
중고사기 당했지만 울지 않았어요
유니폼 사주세요
침하하하하 산타할아버지 선물 주시렵니까 ?
침산타는 이 글을 보아라 수리수리 마수리 남는 구쭈 있으면 주세요 ㅎㅎㅎ
저가요
삼십대 중반 퇴사 후 백수의 구쭈구걸
2달동안 필라테스센터 적자보고 있어요 산타할아버지~
원펀데이 대비 주짓수 수련중입니다 도복 사줘요
침착맨의 행복을 원해요.
침님, 오늘의 랜덤 신은 저를 선택하셨습니다
8년째 쉬지않고 일하는 나 칭찬해 ~
산타맨 안녕하세요
산타할아버지 저에게 지에발 침교동을 주세요
신작이 너무 많이 나왔는데
침산타 독거중년이오
침산타님 저용 저 소원 들어주세여
취준생의 바램 참고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