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분당선을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요..
오늘은 신사역에서 친구 만날일이 있어서 신사역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딱봐도 여행중인것 같은 외국인 한분이 지하철 매표기 앞에서 뭔가 잘 안되는지 이것저것 눌러보시더라구요
그런데도 괜한 오지랖같아서 그냥 가만히 서서 침투부를 시청하고 있는데
같은 여행객으로 보이는 일본분이 도와주시려고 하시길래 아! 해결되겠구나 했는데
그 도와주시려는분도 뭔가 안되는지 한참 같이 서서 뭔가 대화 나누고 이것저것 누르시더라구요
그래서 문득 일본 여행갔을때 저를 도와줬던 무수한 일본인분들과 친절히 대해주셨던 분들이 떠오르면서 다가가서 무슨일인지 물었고(파파고로)
신사에서 다른 지하철역으로 가는 단순한 일이었는데도 놀랍게도 쉽지 않더라구요;; 진짜 10년만에 매표기 써보는데 뭔가 복잡하더라구요
조금은 절었지만 어찌저찌 잘 도와드리고 그분들과 인사하고 잘 헤어졌습니다!
어제한 착한일 과연 산타할아버지의 선택은???
저는 아무 선물 주시면 뭐든지 감사하겠습니다! 웬만하면 침착맨 관련된거였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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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 어게인
동생이 버린 패딩 몇년째 입는건지...
전기장판하나만 주실수있나요?
침싼타 할아부지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제가 받고 싶은 선물이 있는데...
안녕하세요 휴가나온 군인 입니다
침산타는 보시오..
선물 쿠다사이..!
드디어 울 수 있겠군요
안녕하세요 산타님
스튜디오 방문 기회를 주세요
저희 집 불났는데 안 울었어요
어머니 환갑 기념으로 내가 전액 지불하고 일본으로 가족 여행 갈 예정
퇴사 + 보이스피싱 = 나는 아직 웃고 있다. 저를 칭찬합니다.
착한일 한 만큼만 주십쇼
침산타님, 제가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요?
안산타님
출산율에 기여한 나 선물 받아야할지도
멀리사는 사람 소원 하나만 들어줘요
다이소에서 헤매는 할머니 도와줬으니 선물 줘요.
청주에서 버거집하는 오랜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