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타 할아버지!
저는 올해 열 살 된 민지라고 해요. 사실 저는 올해 정말 특별한 일을 했어요. 우리 집은 형편이 조금 어렵지만, 엄마 아빠가 정말 열심히 일하시면서 저와 동생을 돌봐 주고 계세요. 그래서 저는 올해 엄마 아빠를 조금이라도 돕고 싶어서 제 방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책을 모아서 동네 복지관에 기부했어요. 동생이랑도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려고 많이 노력했답니다!
그런데 사실 제일 큰 일은 우리 반 친구 민호를 도와준 일이에요. 민호는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조금 소외를 받았는데, 저는 민호랑 친해지고 싶어서 먼저 다가가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점심도 먹었어요. 그러다 보니 민호도 밝아졌고, 이제는 우리 반 친구들도 민호랑 더 잘 어울리게 되었어요. 민호가 고맙다고 웃어줬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산타 할아버지, 저는 사실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선물을 받고 싶은 건 아니에요. 그런데 동생은 정말로 갖고 싶어 하는 인형이 하나 있거든요. 제가 아직 동생을 위해 그걸 사 줄 수 없어서 조금 미안해요. 만약 할아버지가 그 선물을 주신다면 동생이 정말 행복해할 것 같아요. 물론, 저도 깜짝 선물을 받으면 너무 기쁠 것 같고요!
항상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시는 산타 할아버지, 고맙고 사랑해요. 건강 잘 챙기시고, 루돌프도 맛있는 간식 많이 챙겨 주세요!
사랑을 담아,
민지 올림.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싼타할아버지 선물주새오
침싼타님 저도 선물 주세요
카드 한 팩만 보내주십시오...
침산타님~ 저도 한번 선물 주세용~
요즘 이거 먹습니다.
To. 안싼타클로스
Dear. 침산타 아좃시께?222
침침침님
무지개 세상에서 가장 가까이서 본 사람
선생님!!!!
ㅎㅎㅎㅎㅎㅎ 메리크리스마스
침산타 보아라
침산타민 저여 소원 들어주세여
침산타야 나 좀 봐줘
산타산타 펌 디스파티~
제가 아직 남친을 한번도 못만났는데요
오라 달콤한 침산타여
침산타 할아버지~
슬슬 돈이 쫄리는 산타인척하는침착맨
산타행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