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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얼음 아래 '비밀 서식지' 한국 연구진 최초 발견

서망고
24.12.17
·
조회 907

우리나라 연구팀이 남극의 두꺼운 해빙 아래 또 다른 얼음층 속에서 수없이 많은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단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했습니다. 물고기들이 얼음을 집처럼 이용하고, 사이사이에 알도 낳는 모습이 포착됐다는데 정구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얼음의 땅 '남극'. 여기 두께가 3m나 되는 거대한 해빙, 즉 바다 얼음이 있습니다. 사람이 들어갈 만한 크기의 구멍을 특수 장비로 뚫습니다.

 

잠수부가 입수하자 얼음 밑 바다에서 칼처럼 날카로운 얼음 조각들이 보입니다. 더 깊게 내려가자 얼음 조각들은 10m 두께로 뒤엉켜 달라붙은 형태로 거대한 군집을 이룹니다.

 

바로 그 얼음 군집 속에서, 수없이 많은 생명체가 꿈틀거리는 모습이 사상 처음 포착됐습니다.

 

'바다의 천사'란 별명의 클리오네, 즉 '고둥'부터, 극지의 작은 물고기까지. '남극의 비밀 서식지'가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물고기가 얼음을 마치 집처럼 이용합니다.

 

얼음 군집의 존재 자체는 1905년 학계에 보고됐지만, 우리나라 극지연구소 연구팀은 그 안의 생태계를 세계 최초로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얼음 속 물고기의 알들을 채집해 부화시키는 데도 성공했는데, 남극의 펭귄들이 주로 먹는 '남극은어'로 확인됐습니다.

 

 

이 얼음 군집은 초록색을 띱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식물성 플랑크톤 때문인데 이들을 잡아먹은 동물들의 사체가 가라앉으면서 탄소를 심해에 저장하게 됩니다.

 

남극 바다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는 전체 바다의 40%나 됩니다. 남극 해빙 아래 얼음층이 줄어들면 온실가스 흡수량까지 줄어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이유입니다.

 

이번 겨울, 극지연구소 연구팀은 얼음 군집 속 생물들에 대한 표본화 작업을 벌이는데, '비밀의 얼음 생태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출처: SBS뉴스 유튜브

댓글
아드리안마르티네즈
24.12.17
그것이 나온다구!
서망고 글쓴이
24.12.17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34409174869-jeaqdo3kb3.jpg
아드리안마르티네즈
24.12.17
"개" 무섭잔슴~~~
@서망고
돌부처
24.12.17
에일리언ㄷㄷ
호에에엥에엥이왜진
24.12.17
너무 재밋엉
멋쟁이대추토마토
24.12.17
???: ㅈ됨. 인간 옴.
딱지코모리
24.12.17
생전 처음 보는 새로운 세상처럼 느껴지네요 신기하다..
미시세계의 미생물들, 대양의 심해를 누비는 고래들이 아는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34410202543-1p2dz2qz9ef.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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