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알카드 흔쾌히 건네주신 대인배 천사분 감사드립니다.

시간 빌게이츠인 전 쓰알카드가 안 나온 관계로 오늘 오전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있었음. 

개방장을 만나서 행복한 마음도 잠시.. 

실시간으로 나오는 싸인카드들을 보며 점점 지쳐갔음… 

초초해진 저는 눈물을 삼키며 자판기를 사용했지만 자판기는 그런 절 비웃듯 냄비자국만 토해냈던 것임...!!! 

암튼 그렇게 빨빨 돌아다니며 교환을 시도하는 제가 불쌍했던지 천사분께서 다가와주셨고 

angel: 혹시 기사단장 뽑으셨어요? 

나: (개쭈굴) 아뇨.. 

그러더니 갑자기 카드를 주신다는 것임?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냉큼 받아서 챙긴 나… 

염치없지만 용서해 주시오. 

천사님과 같이 오신 일행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전 내일 미련 없이 서울을 떠나겠습니다.. 

(가신 이후에도 존버하며 기사단장 오너님들께 추근덕 거린 건 안 비밀. 용서하시오 2) 

어떻게 얻었냐는 개청자님의 알 권리를 위해 고해성사해 봅니다.

개청자님들 덕분에 넘 즐거웠어요!!! 비타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