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을 쭉 펴게, 새우등 로닌. 그런 꾸물한 낯짝은 활기찬 에도와는 어울리지 않아"
『not simple』로 국내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오노 나츠메의 첫 장편 연재작『납치사 고요』.
이 책은 에도를 배경으로 떠돌이 사무라이와 납치사 무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도무지 사무라이다운 면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떠돌이 무사 마사노스케.
그런 그가 납치를 일삼는 도적의 무리 ‘고요五葉’에 얽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겁먹은 토끼 같은 커다란 눈망울에 엉거주춤 구부정한 자세, 어엿한 사무라이라기엔 아무래도 어설픈 마사노스케의 외모에 두 자루의 칼은 어울리지 않는 듯도 하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는 멀리 고향에 두고 온 부양해야 할 가족들이 있고, 게다가 동생의 빚까지 감당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
번화한 도시 에도엔 일자리가 넘쳐나지만 어리숙한 로닌(浪人) 마사노스케는 성격 탓에 번번이 호위 일에서도 잘리고 마는 신세.
그런 그에게 우연히 나타난 묘한 분위기의 한량 야이치는 자신의 호위를 부탁하고 그를 따라나선 첫 임무에서 그의 정체를 알게 된 마사노스케.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점점 그의 일에 빠져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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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산타 저요 저 아니면 안됩니다
침산타 보아라.
제가 침착맨님한테 선물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선물 받고 싶습니다
산타오빠한테 선물 주고 싶어요
소원을 들어주시와요~
침산타님 저는 침투부 보고 힘을 낸 침청자입니다
저에게 턱시도 고양이 레고를 주세요
지금쓰면 늦었을라나요
양심을 지키는 선물을 원합니다 산타님
산타할부지 봐주세요
저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수 있을까요 안될까요 될까요
마이클 드안 산타 님 일단 지르고본다
울어버린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온 편지(from.부대룡)
[ 침산타 형님 부탁드려요 ]
동생이 버린 패딩 몇년째입는건지....
다이어트 중인 침순이의 소원
플스가 갖고싶어요
진짜 간절히 원합니다. 착한일도 많이햇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 싶은 침산타에게 드리는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