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운이 좋아서

침하하를 포함한 온커뮤니티를 불타게 한 축알못사태…

다음날 이역만리 떨어진 송도에서 스튜디오까지 한달음에 내달려오신 분

대신 채찍질해준 덕에 화난 축구팬들 진정하고 발돌리게 상황정리해주신 분

엠티 때도 적재적소 애드립으로 사운드 비지않게 해주신분

진지한 대화 길어지려고 할 때 언제까지 하냐며 재치있게 끊어주고 텐션 살려주신분

지난 엠티 "정회원은 정회원답게"에 이어 “단톡방 폐쇄 안합니다.”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워 감다살 단군으로 도배당하신 분

마피아게임 개못하지만 크레이지시민이라는 캐릭터 확실하신 분

침철단 모임 때마다, 침착맨이 철면수심 너무 놀린다고 욕먹을까봐 주저없이 합세해서 돌리시는 분

코앞에 사는 종수형도 지각하지만, 작년처럼 늦을까봐 까르보사태를 교훈삼아 침튜디오에 한 시간 전부터 도착해 계시는 분

종수형 공포겜 리액션 질릴 때쯤 능지플레이로 조롱받이 자처하며 다양한 그림 만들어주시는 분

먹방 때마다 “으어”소리로 아재향기 물씬 내며 친구같던 침철단의 권위와 사회적 지위 위엄 상기시켜주시는 분

위기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구하기 위해 텐하흐경질되기를 마음속으로 바라셨을 수도 있는 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 처음 등장하는 단군할아버지와 동명이인이신분

올해 출연 빈도와 활약을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양과 질 모두를 잡은 단군이 올해의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거인 김의중을 올해의 인물로!

단지운 투표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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