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시장에서 재단사 보조로 취직한 태일이는 정식 재단사가 되어 가족의 생계도 꾸리고 동생들 공부도 시키는 것이 꿈이다.
그러나 열심히 일해 재단사가 된 태일이의 눈에 띈 것은 죽도록 일하고 커피 한 잔 값도 받지 못한 채 피를 토하는 어린 여공들의 얼굴이다.
동료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고, 근로기준법이 있어도 지켜지지 않는 현실 앞에서 스물두 살 청년 태일이는 스스로 희망의 불꽃이 되기를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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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소원
카포에라가 되고싶어요
뽀모도로공부할기회를주세요
침산타님 주세요
침산타에게
산타님도 솔직히 울었잖아요
침산타님 여기..
치치치치
침산타
안울었습니다. 카드좀 주십쇼
저에게 침교동 침교동 침교동을 주세요
철면수심 차돌짬뽕 4종세트
산타야!! 부탁해!!!
침산타
안울었는데 울고싶다구요
산타형님 선물 하나 주세요
산타 신고합니다
침착맨 카드말고 포켓몬 카드 사주세요
스피커에 커피쏟아서 그런데
침타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