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내려갈 때의 무게는 어쩔땐 깃털처럼 한없이 가볍다가 어쩔때는 태산보다도 무겁습니다.
종이위에 짓눌러가며 휘갈기는 그 행위에 누군가의 삶이 짓눌려지기도 하죠.
타인의 피로 쓰인 글은 그 독특함에 금방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만, 곧 피비린내로 모두를 등 돌리게 하는 법입니다.
짧지만 기자 활동을 했던 경험자로서, 이제는 언론도 자정작용을 좀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주간 고생하셨습니다.

댓글
미숫갸루
24.12.07




다람뇽
24.12.07
감사합니다 항상 잘보고있어요


찹쌀모찌
24.12.07
팩트폭행 밴입니다 릭 워렌님ㅡㅡ
침하하닉네임은얼마나길게쓸
24.12.07

홀로있는사람들
24.12.07





바그다드옾카페
24.12.07
기자윤리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만 가죠ㅎ...
마크국수
24.12.07


말고기
24.12.07
감사해유~
하깨팔이
24.12.07
언론의 인력구조가 아르바이트와 ai 우라까이봇으로 인해 무책임해지고, 재원이 온라인 스팸 광고로 변하며 내용 또한 인터넷 찌라시 렉카 못지 않게 자극적인 생태계가 된 게 안타깝습니다. 후자 때문에 인건비가 줄어든 게 선순이려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성 있게 취재한 진짜 기사와 무책임한 기사 모두 같은 '언론'의 타이틀을 달고 영향력을 행사하니 다같이 신뢰도가 떨어지는 악순환도 안타깝구요. 시사/정치 크리에이터가 많아지며 연예면과 사회면의 구분도 더욱 희미해져가는 느낌인데, 조금이라도 언론 윤리와 내부 시스템에 대해 재고하는 움직임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괴정동미운둥이
24.12.07
계엄 이후 금융, 경제 변동폭이 적은 것은 미국 언론에서 언급했듯이 민주주의 회복, 한국 국민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인데, 가능한 리스크를 빠르게 제거하지 않으면 엄청난 후폭풍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전세종은 연말 기점으로 공무원 및 공기업 종사자들이 전국 중 꽤 많아 안팎으로 일시적인 내수회복의 기대와 서비스직 위주의 활성화가 예상되었는데 현재 모두 물거품이 되었고 상인, 자영업자들의 한탄이 크게 나오고 있네요 ..
우왕건
24.12.07
첫문단의 느낀점이 참 울림있네요 굳
kkjjhh
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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