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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에드워드 애슈턴 - 미키7, 미키7: 반물질의 블루스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24.12.05
·
조회 322

미키7

 

죽더라도 끊임없이 전임자의 기억을 갖고 복제인간으로 되살아나게 되는 미키의 일곱 번째 삶을 소재로 SF의 재미와 철학적 주제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먼 미래, 끊임없이 전 우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던 인류가 새로운 행성 '니플하임'을 개척하려 하지만, 공격적인 성향의 토착 생명체인 크리퍼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개척단에서 가장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익스펜더블(소모인력)인 미키 7이 탐사 도중 발을 헛디뎌 얼음 구덩이 아래로 추락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상처를 입긴 했지만, 아직 살아있던 미키는 죽어도 복제인간으로 되살릴 수 있다는 이유로 구조되지 않고, 결국 가까스로 기지로 생환하지만 이미 자신의 예전 기억을 갖고 되살아난 미키 8을 만나고 만다. 

가뜩이나 상류층과 엘리트로 구성된 개척단에서 하층민 출신인 미키를 밥벌레 정도로 여기던 사령관에게 이 사실이 알려지면 둘 다 죽임 당할 게 뻔한 상황. 

둘 중 하나가 죽든가, 아니면 모두의 눈을 속이고 살아남아야만 한다. 

우스꽝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작가는 수많은 SF에서 흥미롭게 다뤄왔던 여러 철학적 주제들을 이야기에 녹여내는 한편, 인류사를 바탕으로 창안한 우주 개척사와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미래 설정, 그리고 긴장감과 유머를 적절히 혼합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미키7: 반물질의 블루스

 

니플하임의 토착생물인 크리퍼와 유일한 소통자라는 핑계로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 후, 개척단에서 반 잉여 인력의 역할을 하던 미키에게 사령관 마샬의 호출이 온다.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미키가 예전에 숨겨둔 반물질 폭탄을 찾아와야만 한다며, 그걸 찾아오지 못할 경우 개척단 구성원 모두가 죽고 미키만이 무한한 죽음과 복제 재생의 굴레로 떨어질 거라고 겁을 준다. 

이것이 자신을 너무나 증오하는 사령관의 거짓 협박인지 아니면 진실로 경고하는 건지 고민하면서도, 미키는 숨겨둔 반물질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 

그러나 반물질은 이미 크리퍼가 가져간 후였다. 

어렵사리 크리퍼들을 찾아가서 교섭하려 하지만, 뜻밖에도 크리퍼는 반물질이 자기 손에 없으며, 인간에게 매우 적대적인 니플하임의 또 다른 집단에 넘겨주었다고 설명해 준다. 

난처한 미키에게, 크리퍼는 반물질을 되찾기 위해 도움을 준다며 자신의 몸에서 유닛 하나를 떼어주는데.

댓글
별사람
24.12.05
기대하고 1권 봤는데 봉감독은 대체 어떤 매력을 느꼈길래 영화화하려는 거지? 싶었던...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글쓴이
24.12.05
봉준호 감독이 소설 미키7을 영화화하기로 한 이유는 작품의 독창적인 내용과 감독의 관심사와의 강한 공감 때문으로 보입니다. 소설 미키7의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은, 봉준호 감독이 작품의 초고를 읽고 직접 연락을 주었으며, 경제 시스템에 대한 의문이나 계급 갈등을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에 큰 공감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봉 감독은 작품 속 철학적 주제와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유머와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를 영화로 확장시킬 가능성을 느꼈다고 합니다.
특히 봉 감독은 작가와의 논의 과정에서 소설의 세부적인 질문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작가 자신조차 놓쳤던 부분들을 짚어내는 등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미키7의 설정과 주제가 봉 감독의 전작 설국열차와 기생충에서 다뤘던 계급 문제, 생존, 사회적 불평등 등과도 결이 맞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은 것도 이유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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