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추천] 에드워드 애슈턴 - 미키7, 미키7: 반물질의 블루스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24.12.05
·
조회 534

미키7

 

죽더라도 끊임없이 전임자의 기억을 갖고 복제인간으로 되살아나게 되는 미키의 일곱 번째 삶을 소재로 SF의 재미와 철학적 주제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먼 미래, 끊임없이 전 우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던 인류가 새로운 행성 '니플하임'을 개척하려 하지만, 공격적인 성향의 토착 생명체인 크리퍼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개척단에서 가장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익스펜더블(소모인력)인 미키 7이 탐사 도중 발을 헛디뎌 얼음 구덩이 아래로 추락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상처를 입긴 했지만, 아직 살아있던 미키는 죽어도 복제인간으로 되살릴 수 있다는 이유로 구조되지 않고, 결국 가까스로 기지로 생환하지만 이미 자신의 예전 기억을 갖고 되살아난 미키 8을 만나고 만다. 

가뜩이나 상류층과 엘리트로 구성된 개척단에서 하층민 출신인 미키를 밥벌레 정도로 여기던 사령관에게 이 사실이 알려지면 둘 다 죽임 당할 게 뻔한 상황. 

둘 중 하나가 죽든가, 아니면 모두의 눈을 속이고 살아남아야만 한다. 

우스꽝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작가는 수많은 SF에서 흥미롭게 다뤄왔던 여러 철학적 주제들을 이야기에 녹여내는 한편, 인류사를 바탕으로 창안한 우주 개척사와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미래 설정, 그리고 긴장감과 유머를 적절히 혼합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미키7: 반물질의 블루스

 

니플하임의 토착생물인 크리퍼와 유일한 소통자라는 핑계로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 후, 개척단에서 반 잉여 인력의 역할을 하던 미키에게 사령관 마샬의 호출이 온다.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미키가 예전에 숨겨둔 반물질 폭탄을 찾아와야만 한다며, 그걸 찾아오지 못할 경우 개척단 구성원 모두가 죽고 미키만이 무한한 죽음과 복제 재생의 굴레로 떨어질 거라고 겁을 준다. 

이것이 자신을 너무나 증오하는 사령관의 거짓 협박인지 아니면 진실로 경고하는 건지 고민하면서도, 미키는 숨겨둔 반물질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 

그러나 반물질은 이미 크리퍼가 가져간 후였다. 

어렵사리 크리퍼들을 찾아가서 교섭하려 하지만, 뜻밖에도 크리퍼는 반물질이 자기 손에 없으며, 인간에게 매우 적대적인 니플하임의 또 다른 집단에 넘겨주었다고 설명해 준다. 

난처한 미키에게, 크리퍼는 반물질을 되찾기 위해 도움을 준다며 자신의 몸에서 유닛 하나를 떼어주는데.

댓글
별사람
24.12.05
기대하고 1권 봤는데 봉감독은 대체 어떤 매력을 느꼈길래 영화화하려는 거지? 싶었던...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글쓴이
24.12.05
봉준호 감독이 소설 미키7을 영화화하기로 한 이유는 작품의 독창적인 내용과 감독의 관심사와의 강한 공감 때문으로 보입니다. 소설 미키7의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은, 봉준호 감독이 작품의 초고를 읽고 직접 연락을 주었으며, 경제 시스템에 대한 의문이나 계급 갈등을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에 큰 공감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봉 감독은 작품 속 철학적 주제와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유머와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를 영화로 확장시킬 가능성을 느꼈다고 합니다.
특히 봉 감독은 작가와의 논의 과정에서 소설의 세부적인 질문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작가 자신조차 놓쳤던 부분들을 짚어내는 등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미키7의 설정과 주제가 봉 감독의 전작 설국열차와 기생충에서 다뤘던 계급 문제, 생존, 사회적 불평등 등과도 결이 맞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은 것도 이유로 보입니다.
소설 '미키7' 저자 "봉준호 감독, 나보다 내 책 더 잘 알아"
봉준호 차기작 ‘미키7’ 원작자 “모든 작품 봤다. 봉 감독은 천재”
봉준호가 찜한 SF소설 '미키7'의 속편··· 미키는 살아남는가

전체게시글 전체글

맡겨놨던 선물 찾으러 왔습니다
침산타
콩고산커피콩
·
조회수 398
·
24.12.18
양복조던 가지고싶어요
침산타
침침웅췸
·
조회수 782
·
24.12.18
제바아아알 !!!!
침산타
침룽사랑
·
조회수 343
·
24.12.18
침산타님 이쪽입니다
침산타
침투부전문시청2팀
·
조회수 353
·
24.12.18
우수사원 표창 부탁드립니다.
침산타
전문시청팀5년차주임
·
조회수 290
·
24.12.18
10년 연애 후 헤어졌습니다.
침산타
전동칫솔모
·
조회수 302
·
24.12.18
침산타산타산타님
침산타
ryon
·
조회수 355
·
24.12.18
모든 선물의 신 안산타클로스에게
침산타
이제하
·
조회수 444
·
24.12.18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한 선물을 침산타가 주실 수 있을까요?
침산타
매콤한딸기잼
·
조회수 371
·
24.12.18
침산타산타산타님
침산타
ryon
·
조회수 354
·
24.12.18
침산타님이 또 써도 된다고 했으니까 두번째 쓰고 관두렵니다
침산타
아일isle
·
조회수 353
·
24.12.18
소원을 들어주세요 산타님
침산타
김순복
·
조회수 284
·
24.12.18
선물주셔요
침산타
델리vvv
·
조회수 346
·
24.12.18
침산타에게 소원이 있습니다.
침산타
착침한침착맨
·
조회수 356
·
24.12.18
산타할아버지
침산타
재수강은방학때
·
조회수 376
·
24.12.18
부적 만들어주세오
침산타
침침한뚜뚜
·
조회수 407
·
24.12.18
다사다난했던 일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침산타
미분가능한불연속함수
·
조회수 414
·
24.12.18
안산타님! 침교동이옹!
침산타
예하하
·
조회수 450
·
24.12.18
산타님! 실시간으로 수염이 자라나는 저주받은 주둥이를 가진 저에게 선물을 주세요. 흐어엉
침산타
젤리조바
·
조회수 434
·
24.12.18
침산타님 저는 큰선물 필요없읍니다
침산타
햅삐에요
·
조회수 311
·
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