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만히 떠오르는
너의 웃음을 고르고 앉아
몇 줄 마음을 적었어요
누구의 사랑도 볼 수 없는
한심한 나의 눈앞에 놓인
마음도 그저 살피지 못했어요
우
일러주던 다정한 너의 말에도
나의 날은 푸르지 않았고
슬퍼했었네
형편없는 나의 밤엔
위태로운 노래만이
늘어진 채로 춤을 추고
자주 짙어진 밤 사이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진
싱거운 아픔을 핑계 삼아
울곤 했지요
우
달래주던 하얗게 핀 너의 마음에도
나의 밤은 환하지 않았고
슬퍼했었네
눈을 감으면 단숨에 달려와
가진 슬픔을 안고서 도망칠 거야
정든 인사 맘에 쥐고 놓아주는
내 여름은 메마른 비명소리네
부풀린 마음 가운데 보이는 건
끝내 사라지지 않을 사랑이네
내 사랑 모두 안녕히
안녕히 멀리 영원히
상견니 · 이고도
Someday or One Day
℗ Lee go do, under license to POCLANOS
Released on: 2024-03-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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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추억을 남기게 해주세요
우리집 가나디에게 따수운 겨울을 주세요
20살부터 10년넘게 후원중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매주매주 준비한것들이 물거품이 됐어요..
키보드에서 침을 느껴보자
요즘 너무 바빠서 우울합니다
침착맨 굿즈존 만들었습니다.
중고사기 당했지만 울지 않았어요
유니폼 사주세요
침하하하하 산타할아버지 선물 주시렵니까 ?
침산타는 이 글을 보아라 수리수리 마수리 남는 구쭈 있으면 주세요 ㅎㅎㅎ
저가요
삼십대 중반 퇴사 후 백수의 구쭈구걸
2달동안 필라테스센터 적자보고 있어요 산타할아버지~
원펀데이 대비 주짓수 수련중입니다 도복 사줘요
침착맨의 행복을 원해요.
침님, 오늘의 랜덤 신은 저를 선택하셨습니다
8년째 쉬지않고 일하는 나 칭찬해 ~
산타맨 안녕하세요
산타할아버지 저에게 지에발 침교동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