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침착맨
독립 게시판
구쭈
행정실
홈
집을 이루는 모양새
나를 품어주는 지붕
아래 사람들
창문에 기대어 있는 물건들
사람을 이루는 글자 사이에
싫어하는 마음들
깜빡하며 지나가고
사랑하는 사람들
시름
시름
숨을 쉬고
숨을 쉰다
우-
우-
우-
우-
비스듬하게 줄지어 선
지난 울음소리 아래
살 부대끼며
지붕을 나란히 받치고 산다
살갑던 눈빛이 사나운 눈빛도 되고 한다
싫어하는 마음들
깜빡하며 지나가고
사랑하는 사람들
시름
시름
숨을 쉬고
숨을 쉰다
우-
우-
우-
우-
쌀밥 같은 얼굴로 나를 반겨주던
미운 손을 모르던 난
철이 없었네
눈부시게 깨끗한 옷을 걸치고서도 나는
얼마나 하찮은 사람이던가
울고 웃던
(우-) 얼굴들은
(우-) 지고 가는 것에 익숙해
(우-) 약속처럼 저무네
닳고 누른 그 마음으로
나와 너를 이루는 글자 사이에
시옷 · 이고도
Home
℗ 2021 LEE JU YEON
Released on: 2021-05-11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무도 태국마사지 거북편
2
2
게임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젤다 꿈꾸는 섬 같은..)
3
3
은수네 또 나오는 방장, 뼈우재랑 같이 이자카야
17
17
요아소비 X 뉴진스
17
17
이번 카드 팝업 목표 ...
5
5
💪12/6 하체완
구쭈 문의 및 교환 환불처 안내
9
9
88
구쭈 후기
금병영매니져
·
5848
·
24.12.07
서해 놀러갔다가 실제 총 발견하고 신고한 썰
42
42
부산사람 잘긁는 일본인
2
2
개방장 영화계까지 섭렵?
1
1
모자쓴 레몬 병건이
1
1
아이돌 인간극장 트와이스 편
2
2
방장이 추천한 설곤약(마라곤약) holly shiiiiiiiiit....
AGF 다녀왔어요
5
5
241207 이새롬 롬스타🦊
얼렁뚱땅상점 X 무제(우원박 출판사)의 2번째 구쭈는⁉️
13
13
새벽에 화장실을 가면
이슬람 애기 들춰보기
2
2
부드럽게 사랑해 주세요.
요즘 우원박 님이 침투부 나올 때
16
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