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쓸쓸한 폐허 행성
죽음에도 개의치 않는 미물들
천진한 아버지를 돌보는 효녀
일요일, 말없이 꺼지는 게임기로 끝나는
1시간짜리 힐링 영상.
이 영상을 보고 있으면 잘 살든 못 살든 기쁘든 슬프든
잡아먹든 잡아먹히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가족과
함께 보낼 일요일만 있다면
어쨌든 해는 뜨고 지고 다음날은 오고
세상살이 아무래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최근 피크민 인기가 심상치 않던데
그 전까진 아는 사람도 없었으니 그야말로 괄목상대지요.
쏘영이도 나온 1시간짜리 영상치곤 조회수가 적단 사실도
저 큰 강이 이렇듯 작은 오아시스에서 발원했는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댓글
Discipline
24.12.04
글을 참 잘쓰시네요
전체게시글 전체글
[두들] 침하하 2024년 침착맨 생일(24.12.05) 기념 두들 만들어 보았습니다!
21
[추천] 카미야마 켄지 - 동쪽의 에덴
[추천] 에드워드 즈윅 - 비상계엄
템테이션스 The Temptations, 에드윈 스타 Edwin Starr - War
우원박씨를 위해 영화예매함
1
팝업에 방장님 오실까여?
2
난리난 와중에 인생 컷 찍은 사람
13
??? : 너 야투경 어디갔냐 ?
4
쇼킹의 대가 일론 머스크도 인정한 쇼킹 코리아
2
2024-12-05 침방장 생일 기념 두들
6
1차 예약 변경
4
Ai 스토리 창작
오싹오싹한 KBO 이야기
8
배아플라그럼
2
에미넴의 어머니인 데비 넬슨 여사, 암으로 별세
산울림 -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세화 형님은 진짜 타고난 재담꾼이네
1
진짜사나이
12
님들 님들
5
방장도 3시간동안 맛담배 몇대 폈을듯
4